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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서현진X김동욱, 연애가 아닌 친구 '슬픈 고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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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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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서현진과 김동욱이 상처를 다독이며 따스하게 치유하는 ‘힐링 포옹’으로 가슴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7회에서 주영도(김동욱 분)는 강다정(서현진)의 카페 일을 도와주다가 강다정 팔과 목에 생긴 멍자국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강다정은 자신을 다치게 한 사람을 향해 분노를 쏟아내는 주영도에게 “별일 아니에요”라고 수습하려 했지만, 울컥 화가 치민 주영도가 “그 손목으로 그러고 있는 건 말이 안 되잖아요!”라고 더욱 목소리를 높이자, 당황한 강다정은 “왜 이렇게 화를 내요? 내가 괜찮다는데!”라며 맞섰다.

그러자 주영도는 “나는 그냥 아래층 사람이라 화낼 권리가 없고 화내는 것도 웃기고. 그걸 너무 잘 알아서 미친 짓도 못하고 미친 척 하지도 못하는 내가 너무 답답하고 등신 같아서요”라며 강다정을 향한 애정과 관심을 에둘러 드러내 강다정을 놀라게 했다. 이내 주영도는 냉찜질팩을 가져와 강다정의 손목에 대준 후 정성스럽게 연고를 발라줬고, 강다정은 물끄러미 주영도를 바라보며 묘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주영도는 연고와 함께 막대 사탕을 주며 “다치고 그러지 마요”라면서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쳤다.

이후 주영도는 마지막을 암시하는 듯한 문자를 남긴 환자를 찾아갔다가 비를 맞았고 갑작스럽게 열이 올랐다. 결국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주영도는 입원 소식을 들은 강다정에게 전화를 받았던 터. 강다정은 너무 불공평하다면서 “주영도씨는 나에 대해서 다 알잖아요”라며 “근데 나는 왜 주영도씨한테 아무것도 못해줘요? 주영도씨는 왜 몰래 아프고, 것도 입원까지 할 정도면서”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대답을 못하는 주영도에게 강다정이 “아직 많이 아프냐고 묻잖아요”라고 눈물을 글썽이자 주영도는 강다정에게 자신의 집으로 와달라고 부탁했다.

화가 난 듯 뾰로통한 표정의 강다정을 집으로 들어오라고 한 주영도는 강다정의 말처럼 공평해져야겠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어릴 적 아픈 형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이 정신과를 하게 된 사연들까지 덤덤하게 쏟아낸 것. 주영도는 다른 사람의 심장을 받았으며, 심장 이식 환자는 10년 후 생존율이 50%쯤 된다는 말을 전한 후 잠시 머뭇거리고는 “강다정씨를 좋아하게 됐어요”라고 진심 담긴 고백을 건넸다. 하지만 이내 주영도는 “보통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못 지킬 거라도 약속을 하게 되는데...영원히 같이 있자, 언제까지 옆에 있어줄게. 그런데 나는”이라고 울컥 감정을 터트렸다. 그리고 눈물을 그렁한 채 “그래서 말인데 우리 친구 할래요?”라고 마음이 가는대로 사랑하지 못하고 애써 외면하려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강다정이 돌아간 후 홀로 강다정이 사온 죽을 먹으려던 주영도는 착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모든 연애는 언젠가 끝난다. 운이 좋다면 결혼을 해서, 그렇지 않다면 이별을 해서. 그런데 어떤 연애는 고백과 동시에 끝이 난다. 모아놓은 마음은 이젠 줄 수도 버릴 수도 없고, 친구라는 좋은 말은 세상 제일 서러운 말로 바뀌고. 어떤 연애는 그렇게 끝이 난다”라는 애처로운 강다정의 내레이션과 동시에 주영도 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울렸던 것. 그리고 문을 연 주영도 앞에 나타난 강다정은 눈물을 펑펑 흘리며 주영도를 껴안았고, 주영도 역시 강다정을 꼭 끌어안아주는 애처로운 포옹이 먹먹한 여운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주영도는 어린 시절 자신이 체이스(윤박)와 함께 나눔 제일 기도원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고진복(이해영)은 최정민의 유서를 따라 조사하다가 피해자 김명자의 남편이 이정범 형사가 찾아왔었다고 했다는 얘기를 주영도에게 전했던 상태. 김명자의 남편이 전달한 나눔 제일 기도원 사진을 보던 주영도가 “이게 나에요”라고 한 아이를 가리킨 순간, 주영도가 어린 시절 체이스와 마주쳤던 회상이 담겨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8회는 2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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