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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휴마시스 '신속ㆍ항원진단키트', 해외 수요 증가…생산라인 풀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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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델타변이 확산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 수출 증가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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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동방] 체외진단 의료기기 생산기업 휴마시스의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휴마시스의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 ‘Humasis COVID-19 Ag Test’는 지난 6월말 대만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승인은 대만 식품의약품안전청(TFDA)으로부터 획득한 것이다. 이 제품은 비인두 및 비강 검체를 사용해 양성 및 음성의 결과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최근 급속도로 재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만에서 진단키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승인과 더불어 개인용 자가검사키트의 판매 허가 심사가 함께 진행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내 판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휴마시스는 ‘Humasis COVID-19 Ag Test’의 베트남 현지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휴마시스는 베트남 현지 법인인 휴마시스 비나(Humasis VINA)를 통해 판매를 진행한다. 계약규모는 약 230억원이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최근 급속도로 재확산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베트남 현지에서 다시 진단키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베트남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약 5만명으로, 1일 신규 확진자의 발생률은 4000명을 육박하고 있다. 특히 현지 의료 상황을 고려했을 때 빠른 진단을 하기 위해서 신속진단키트가 필수적이다.

이로써 휴마시스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홍콩, 대만 등에서 신속 항원진단키트 판매가 가능해졌다.

한편 휴마시스는 급증하는 동남아시아 수요를 맞추기 위해 안양·군포 공장 생산량을 최대로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 기자 south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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