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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자회사 실적 순항에도 과도한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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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서윤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7일 SK에 대해 자회사 실적 호조로 순자산가치(NAV)는 상승중이지만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말연초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으로 급등했지만 관련 실망감이 반영되며 2월 이후 주가 약세 흐름이 지속하고 있다”며 “다만 지난 2월 록딜로 주가가 급락한 SK바이오팜 외에는 상장·비상장사 모두 자회사 가치가 상승했고, 블록딜로 인해 SK의 보유 현금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요 자회사를 살펴보면 SK텔레콤은 실적이 순항 중이며 오는 11월 ‘통신-비통신(SKT신설투자)’ 형태로 인적분할을 진행함에 따라 디스카운드됐던 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부분 분할에 대한 이슈로 7월 이후 주가가 하락했는데 관련 우려는 대부분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SK는 중간배당금을 주당 1500원으로 전년대비 50% 증액하면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표명했다(중간배당금 총액은 793억원)”며 “올해 들어 수소·배터리 등 친환경사업에 2조원 규모의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며 ESG 경영에 대한 의지 또한 계속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오는 9월 예정된 자회사 SK리츠 코스피 상장과 추후 SK팜테코와 SK실트론 상장도 투자 매력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상 시가총액은 약 1조원 내외로 SK는 또한번 조단위의 자회사 상장을 통해 투자매력도가 높은 자회사를 다수 보유한 지주사임을 증명했다”며 “SK리츠는 통상 6개월마다 배당을 실시해 온 여타 리츠사들과는 달리 분기마다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므로 차별성도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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