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플레이션으로 페소화 가치가 폭락한 아르헨티나에선 동전이 고물보다 못한 취급을 받고 있다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고철로 파는 게 더 이득 화폐 가치 하락"입니다.
비닐봉지에 가득 담긴 동전을 들고 고물상으로 향하는 남성!
높은 물가 상승률로 화폐 가치가 추락하자 동전을 고물로 판매하는 게 가능한지 실험해봤는데요.
엉뚱한 생각 같지만, 그의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당시 남성이 보관 중이던 동전의 액면가는 약 4,000페소, 우리 돈으로 약 4만 6천 원 정도였는데요.
고물상에 무게 17.5kg의 동전을 넘기고 받은 돈이 2배가 넘는 8,750페소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돈을 고물로 판 건 범죄라고 지적하자 이 남성은 자신의 SNS에서 문제의 영상을 삭제했는데요.
논란이 일자 현지 언론도 법조계에 문의한 결과 동전을 파는 행위는 연방 범죄로 최대 5년 징역이 선고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현지 중앙은행은 남자의 행위에 대해 위조 동전을 만드는 게 아니라면 돈을 물건처럼 매매한 행위는 범죄가 될 수 없다는 전혀 다른 유권해석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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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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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플레이션으로 페소화 가치가 폭락한 아르헨티나에선 동전이 고물보다 못한 취급을 받고 있다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고철로 파는 게 더 이득 화폐 가치 하락"입니다.
비닐봉지에 가득 담긴 동전을 들고 고물상으로 향하는 남성!
높은 물가 상승률로 화폐 가치가 추락하자 동전을 고물로 판매하는 게 가능한지 실험해봤는데요.
엉뚱한 생각 같지만, 그의 예상은 적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