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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기타 신동' 이다온, 합주 무대서도 빛났다…"영재 맞아" 극찬 세례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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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26일 방송

뉴스1

JTBC '슈퍼밴드2'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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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기타 신동' 이다온이 또 한번 빛났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음악 프로그램 '슈퍼밴드2'에서는 본선 1라운드 팀전이 펼쳐진 가운데 이다온은 드러머 김슬옹과 한 팀으로 무대에 올랐다. 앞서 개인 무대에서 놀라운 기타 실력을 뽐냈던 이다온은 합주 무대에서도 완벽한 연주를 선보이며 극찬 세례를 받았다.

이날 이다온은 김슬옹 팀에 영입됐다. 마지막으로 남은 두 사람이 한 팀이 되자, 김슬옹은 삼촌 같은 형으로 이다온을 살뜰히 챙겼다. 김슬옹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사탕가게 아가씨'로 바꿔 음악을 완성했다.

이다온은 무대에 오르기 직전 김슬옹을 향해 잘하자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프로듀서들은 "이 모습이 무슨 영화 같다"라며 훈훈하게 바라봤다.

엄청난 노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이다온은 열정적인 기타 연주에 키보드까지 처음으로 다뤄 시선을 끌었다. 화려한 속주도 이어졌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 무대에 대기실에서는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프로듀서들도 극찬했다. 씨엘은 "신났다. 편곡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엔터테이닝한 무대였다"라면서 이다온을 향해 "귀여운데 기타는 또 잘 쳐서 기분 좋게 잘 봤다"라며 흐뭇해 했다.

윤종신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다온이) 기타를 외워서 하는 게 아니라 몸에 익어서 하는 게 참 좋았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왼손으로 연주하면서 오른손 건반 치는 모습도 정말 좋았다"라더니 "다온이는 신동 소리 들어도 되겠구나 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상순도 거들었다. "오늘 보니까 영재가 맞긴 맞다. 합주를 하면서 흔들리거나 박자를 놓치는 게 없다는 건 김슬옹의 연주를 듣고 있다는 거다. '뭐가 되도 될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유희열도 이다온에 대해 "완전히 빠져들면서 연주하더라. 대단했다"라며 실력에 감탄했다. 결국 이다온이 속한 김슬옹 팀은 이동헌 팀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올라갔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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