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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우도주막' 김희선 "사춘기 딸, BTS 정국 광팬..군대 보내버리고 싶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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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우도주막' 캡처



[헤럴드POP=임의정 기자]배우 김희선이 딸이 방탄소년단 정국의 광팬이라고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우도주막'에는 김희선이 주막을 찾은 신혼 부부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덕환은 아침 일찍 직접 문어를 사와 손질했다. 그는 "아침에 바로 잡아온 문어다"라며 소금과 밀가루로 세척한 후 문어를 삶아 전문가 면모를 드러냈다.

류덕환은 신혼부부들에게 "혼자 살다가 같이 사는데 어떤 기분이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어 "저는 진짜 불편할 줄 알았다. 혼자 잘 지내고 개인 공간도 있어야 한다"며 "그런데 아직까지는 신혼인지 조금 괜찮은 거 같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희선은 신혼 부부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결혼을 늦게 한 편은 아니다. 서른에 했는데 애를 서른 둘에 낳아서 지금 초등학교 6학년이다"라며 "사춘기 진짜 미쳤나봐. 방탄 정국이를 너무 좋아한다. 아미라 말 그대로 군대 보내버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선은 "하루 종일 방탄소년단 노래만 듣는다. 딸이 '엄마 몇 시간 만에 1억뷰가 넘었어'라고 하더라"라며 "'자꾸 우리 오빠'라고 말해 '너 오빠없다. 외동딸이다'"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희선은 "거기 우도주막이냐. 서비스가 좋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는 의문의 전화를 받고 "실례지만 어디냐"며 조심스레 물었다. 그러자 상대방은 "카이다. 너무 걱정돼서 전화했다"며 깜짝 안부를 건넸다.

김희선은 "서프라이즈구나"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엑소 멤버 카이는 "녹화 중인데 누나 걱정되고 보고 싶다. 빨리 갈게. 누나 파이팅!"이라며 김희선을 응원했다.

우도에 풍랑주의보 발령으로 주막에 비상이 걸리자 멤버들은 앞으로 올 부부들에게 전화하며 상황을 설명하며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느 정도 정리가 끝나자 모두 부지런하게 저녁 식사를 준비해 다양한 음식을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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