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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점심 브리핑] 아마존 비트코인 결제 도입 소식에...비트코인 10%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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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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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마존이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후 1시 54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2.06% 상승한 4,463만 원이다. 이더리움(ETH)은 9.45% 상승한 271만 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8.53% 상승한 37만 3,900 원이다. 에이다(ADA)는 11.83% 상승한 1,569 원, 리플(XRP)은 11.51% 상승한 774.3 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22일 오후 1시 47분 코인마켓캡 기준 BTC 가격은 전일 대비 11.78% 상승한 3만 8,462.37 달러다. ETH은 7.75% 오른 2,336.15 달러다. 테더(USDT)는 0.02% 상승한 1.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는 7.42% 상승한 322.45 달러, 에이다(ADA)는 10.21% 오른 1.35 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341억 5,582만 달러(약 154조 6,595억 원) 가량 늘어난 1조 5,339억 4,704만 달러(약 1,768조 3,878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26 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전일보다 1 포인트 내렸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결제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디지털 화폐 및 블록체인 담당자'를 모집하는 채용 공고를 냈다. 아마존 내부 관계자는 “연내로 가상화폐 결제를 도입할 계획이다”라며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점차 주류 암호화폐로 범위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유진 기자 rouge@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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