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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문 대통령 지지율 44.7%…3주 연속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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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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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26일 44.7%를 기록하면서 3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7월3주차(19일~23일) 주간 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44.7%(매우 잘함 25.9%, 잘하는 편 18.8%)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7월1주차 조사 당시 18주 만에 40%대로 올랐다. 이후 7월1주차 41.1%→7월 2주차 45.5%→7월3주차 44.7%의 흐름을 나타냈다.

이어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1.0%포인트 높아진 52.2%(매우 잘못함 36.9%, 잘못하는 편 15.2%), ‘모름·무응답’은 0.1%포인트 줄어든 3.2%로 각각 조사됐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3.0%p↑), 60대(2.9%p↑), 열린민주당 지지층(9.9%p↑), 보수층(3.5%p↑), 학생(4.3%p↑)·자영업(1.7%p↑)에서 각각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서울(3.5%p↑), 남성(2.3%p↑), 70대 이상(7.6%p↑)·20대(2.1%p↑)·40대(2.0%p↑), 국민의당 지지층(4.5%p↑)·국민의힘 지지층(2.3%p↑), 중도층(1.8%p↑), 무직(9.4%p↑)에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하락 한 데는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 백신 접종 예약 먹통 사태 재발 등 코로나19 관련 이슈에 더해, 김경수 경남지사의 대법원 유죄 선고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4895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6명이 응답을 완료해 5.6%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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