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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김태진 "박명수, 27일 컴백…에너지 충전해서 돌아올 것"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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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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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27일 라디오에 복귀한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스페셜 DJ 김태진이 박명수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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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스페셜 DJ 김태진은 "오늘이 제가 대신 진행하는 마지막 날이다. 내일이면 박명수 씨가 컴백을 하신다. 자가격리하는 동안 에너지를 충분히 충전하셨을 거다"며 박명수가 돌아온다고 전했다. 그는 "내일 그러고 보니 제가 나오기는 나온다. 제가 1주일 했나요? DJ는 할수록 부담이 된다"며 "이상한 완벽주의가 있어 실수하면 하루종일 혼내고 그런다. 오늘 긴장이 다 풀렸다. 그런데 오늘이 마지막이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악의 선물' 코너를 진행했다. 선물을 대방출한다는 김태진은 "박명수 씨가 돌아오면 하대하고 성대모사 연습 시킨다. 선물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드물거다"라며 사연을 보내달라고 했다. 이어 청취자들은 생일 날 친구가 라면에 든 다시마 한 장을 준 선물부터 남편 얼굴이 박힌 열쇠 고리를 선물을 받았다는 사연이 보냈다.

또, 3년 전 만난 남자친구에게 명품 시계를 선물했으나, 남친은 자신의 생일에 손편지 4장을 선물한 사연이 공개됐다. 이에 김태진은 "사연과 사정이 있을 거다. 최악까지는 아니다"라고 했다. 또, 한 청취자는 "우리 신랑에게 시집오기 전 소 한마리를 선물 받았다. 그때 받지 말걸. 이 더위에 소똥 치우고 있다"는 사연도 공개됐다.

그런가 하면 초딩 아들에게 쓰레기 봉투 10L를 받았다는 사연에 김태진은 "귀엽지 않냐. 우리 딸도 몇 년 전 아빠 생일이라고 귤을 주더라. 아이들 마음에 상처를 주면 안된다"라고 했다. 이어 김태진은 "진짜 최악을 공개한다. 남편이 생일 날 이혼 서류를 줬다. 바로 해주면 억울해서 남편 생일 날 법원가서 이혼했다"는 사연을 읽었다. 이에 그는 "너무 슬프다. 진짜인지 모르지만 생일날 이혼서류는 진짜이길 바라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했다.

또, "줄 수 있는게 이 노래밖에 없다며 노래를 선물해줬다"는 사연을 읽었다. 김태진은 "남자친구가 2AM이었냐"며 이색 선물들에 웃음을 보였다. 이어 한 청취자는 "임신 중에 상큼한 걸 부탁했는데 쌍화탕 한 박스를 받았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김태진은 "부부사이 최악의 선물 재밌다"며 결승에 올렸다.

이날 '최악의 선물' 결승에는 환갑때 회충약 받은 사연, 생일날 시어머니에게 마늘 받은 사연, 캥거루 고환으로 만든 병따개 받은 사연이 올랐다. 또, 임신 중 쌍화탕 받은 사연, 생일날 남편이 자신이 잡은 붕어 박제 해준 사연, 7살 작은 아들이 세뱃돈으로 주유 상품권 받은 등등의 사연이 올랐다.

투표를 통해 압도적으로 세뱃돈으로 주유 상품권 받은 7살 아들의 사연이 1등을 차지했다.

사진=KBS 쿨 FM '라디오쇼' 화면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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