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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탄핵과 백제, 이재명·이낙연 오버했다"…우상호 "창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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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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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방송인 김어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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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어준씨가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벌어진 이른바 '명낙(이재명 경기도지사·이낙연 전 대표) 대전'을 두고 "적당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26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뉴스공장'에서 출연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근 두 대선 예비후보 간에 벌어진 설전에 대해 촌평하며 이처럼 말했다.

우 의원은 먼저 이 전 대표의 과거 노무현 대통령 탄핵 표결 논란에 대해 "이 전 대표가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대변인이었기 때문에, 열린우리당으론 못 왔지만 후보를 탄핵에는 동참할 수 없었다. 그때 현장에도 없던 사람들이 이제 와서 왜 따지는가"라며 의혹을 제기한 이 지사 측을 비판했다. 이에 김씨도 "제가 보기에도 이재명 캠프 쪽에서 오버한 것 같다"고 맞장구쳤다.

또 이 지사의 이른바 '백제 발언'에 대해 김씨는 "(인터뷰) 당시 지지율 기준으로는 이 전 대표가 40%에 육박했기 때문에 호남 출신으로 전체를 아우르는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그것은 역사고,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내용"이라며 "이걸 갑자기 지역주의로 (이 전 대표측이 몰았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도 "지역주의 발언은 아니다. 오히려 호남·백제 출신이 언제 통합을 했나, 호남 출신이 1등 하나 달리고 있으니까 좋은 일 아니냐, 이런 취지인데 그걸 또 지역주의라고 한다"고 하자 김씨는 "이건 이낙연 캠프 쪽이 오버한 것 아닌가"라 말했다.

이에 우 의원도 "양쪽 캠프에 제가 좀 경고를 드리고 싶다. 그만들 하라. 모처럼 장이 섰는데 두 분 너무 싸운다. 좀 창피하다"고 덧붙였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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