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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샌디에이고 '올스타 2루수' 영입…더욱 좁아진 김하성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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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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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덤 프레이저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즌 도중 전력 보강을 위해 '올스타 2루수'를 영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하성의 팀 내 입지가 더욱 움츠러들 전망입니다.

샌디에이고는 오늘(2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로부터 애덤 프레이저를 영입하는 대신 유망주 3명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시행했다고 복수의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마이클 밀리아노, 잭 스윈스키, 투쿠피타 마르카노를 피츠버그로 보내고, 대신 프레이저의 연봉 보조금으로 140만 달러를 받기로 했습니다.

빅리그 6년 차로 올 시즌 내셔널리그 올스타 2루수로 뽑힌 프레이저는 타율 0.324, 4홈런, 32타점, OPS 0.836을 기록 중인 교타자입니다.

타율은 내셔널리그 2위, 최다안타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이미 에릭 호스머, 제이크 크로넨워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로 이어지는 특급 내야진을 구축하고 있는데, 여기에 올 시즌 가세한 김하성이 2루와 3루, 유격수를 가리지 않고 교체 투입되고 있습니다.

김하성은 수비에서는 합격 판정을 받았지만 공격에서는 타율 0.206, 5홈런, 26타점, OPS 0.606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에 이어 3위에 머물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프레이저를 긴급 수혈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유틸리티 플레이어 몫을 하고 있는 김하성의 후반기 출전 기회는 더욱 줄어들 위기에 처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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