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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무도' 김치전 사건 명현지, '리더의 연애' 출격…"정준하랑 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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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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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무도 김치전 사건’의 주인공 명현지 셰프가 사랑을 찾아 '리더의 연애'에 출격한다.

12년 전 MBC 예능 ‘무한도전-뉴욕 특집’에서 김치전을 준비하던 중 정준하와 살 떨리는 신경전을 보여주었던 명현지 셰프가 '리더의 연애' 4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날 박명수는 리더의 얼굴을 보자마자 “명세프!”라고 소리치며 “예전에 정준하 씨랑 싸운 분이다”라고 지난 일화를 언급해 추억을 회상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지금, 명현지 셰프는 강남에서 200평대 유명 한정식 레스토랑의 셰프 겸 CEO로 활동 중!

또 과거 두바이 7성급 호텔 여성 최초 한식 총괄 셰프, 터키 이스탄불 국제요리대회 동메달 수상, 한국음식관광박람회 대통령상 수상 등 남다른 이력을 자랑하는 요리계의 월드클래스 금손 으로도 유명하다.

이날 소개팅에서 명현지 셰프는 화려한 요리 실력과 상냥한 모습을 선보이며 초반부터 남자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상준은 “지금까지 이상형이란 말은 다 장난이었다. 내 이상형은 요리 잘하는 여자”라며 본인의 마음을 적극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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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연속 소개팅 시간을 가득 채우고 리더의 마음마저 사로잡았던 마성의 남자 김요한이 이번에도 넘치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얼마 남지 않은 데이트 시간을 확인하고도 “5분이면 충분하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대형은 “우리를 가소롭게 보고 있다”며 유독 분노에 가득 찬 모습으로 김요한의 소개팅을 지켜봤다. 명현지 리더가 하던 칼질도 멈추고 김요한과의 대화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MC들은 “본분을 잊었다, 다음날 장사 못할 것 같다” 라며 술렁였다. 5분이면 충분하다고 말한 김요한은 소개팅 시간이 짧은 와중에도 여유로운 듯 능숙하게 리더를 리드해나가는 모습으로 5분 자신감이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니었음을 입증하며 또 “선택은 어차피 김요한” 아니겠냐는 추측을 자아냈다.

지난 1, 2, 3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던 이대형이 드디어 영원한 1번 타자 슈퍼 소닉 이대형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자신 없어 하며 우물쭈물했던 모습과 달리 스무스하게 대화를 이어가며 리더의 마음을 이끌어 낸 것! MC들도 “1회는 꽝이고 2,3회 때는 상처받았는데 4회에서 치유한다”, “이대형과 명현지 리더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둘 사이를 응원했다고.

이전에 없던 진지한 대화를 이어가던 이대형과 명현지는 서로의 과거 연애사까지 모두 털어놓으며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 사람과 연애를 오래 했다. 가끔 전 여자친구의 SNS를 찾아본다” 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이대형에게 명현지 또한 “13년 동안 짝사랑을 한 적 있다” 라며 롤러코스터 급 대화를 이어가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기도 했다.

매 회 등장과 동시에 리더의 표정을 환하게 만드는 ‘소개팅 프리 패스 상’ 이대원이 이번에도 역시 첫 만남부터 리더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환한 미소로 시작된 소개팅은 어느새 둘 사이 거리 0.1cm 초 밀착 소개팅으로 이어졌다. 등장과 동시에 세레나데로 리더 명현지의 마음을 연 이대원은 “다른 사람 다 기억 못해도 나만 기억하면 된다”는 직진 멘트로 리더 명현지와 소개팅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멍뭉미와 남성미를 넘나드는 이대원의 반전 매력에 일할 때는 누구보다 냉정하다는 리더마저 넘어간 것일지. 소개팅 내내 수줍은 웃음으로 일관한 리더의 진심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특유의 능글 매력으로 리더들의 마음을 사로잡던 이상준이 소개팅 분위기를 역전하기 위해 상상 그 이상의 개인기를 꺼내들었다. 요리할 때는 유독 예민해진다는 리더를 위해 이상준만의 대유잼 매력 어필을 시도한 것. 이상준은 개그가 아닌 열정적인 뮤지컬 노래를 선보이며 리더 명현지는 물론 MC 한혜진마저 빵 터지게 만들며 여성취향 개그 저격에 성공했다. 이상준의 뮤지컬에 명현지와 한혜진이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웃는 모습에 남성 출연자들은 공감하지 못했지만 MC 김구라는 “리더의 마음이 살짝 풀렸다”며 이상준의 센스를 칭찬했다.

3회에서 최단 시간 소개팅 시간을 기록하며 매주 자체 신기록(?)을 경신한 한정수에게 드디어 핑크빛 기류가 나타났다. 한정수는 4회 여성 리더로 등장한 명현지 리더와 소개팅 내내 달달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 모두들 기대하게 한 것.

한정수를 보자마자 알아봤다는 명현지 리더는 한정수에게 자연스럽게 “오빠”라는 호칭을 하며 애교 섞인 모습을 보여줬고 이에 MC들은 한정수에게도 드디어 봄이 온 것 같다며 연애만학도의 소개팅 성공을 기원했다. 한정수와 명현지 리더는 그동안 쌓였던 오해까지 풀며 이전에 썸을 탄 것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자아냈다.

'리더의 연애'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IHQ '리더의 연애'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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