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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44.7%…'청해부대 집단감염'에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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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35.1% 국민의힘 33.7% 소폭 하락…'당내 갈등 정치 불신' 영향

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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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7월 3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가 44.7%로 소폭 하락했다. 다만 지난 7월 1주차(41.1%), 2주차(45.5%)에 이어 3주 연속 문 대통령 지지율은 40%대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6일 공개한 7월 3주차(19∼23일)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주간 집계 조사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0.8% 포인트 하락한 44.7%(매우 잘함 25.9%, 잘하는 편 18.8%)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1.0% 높아진 52.2%(매우 잘못함 36.9%, 잘못하는 편 15.2%)로 확인됐다. '모름·무응답'은 0.1% 포인트 감소한 3.2%로 집계됐다. 긍·부정 평가 간 차이는 7.5% 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2주 연속 한자릿수 격차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3.0% 포인트↑, 64.3%→67.3%, 부정평가 27.0%), 대구·경북(1.7% 포인트↑, 31.4%→33.1%, 부정평가 64.5%), 대전·세종·충청(1.3% 포인트↑, 47.4%→48.7%, 부정평가 49.0%)에서 높게 나타났다.

60대(2.9% 포인트↑, 33.3%→36.2%, 부정평가 59.7%)와 보수층(3.5% 포인트↑, 19.5%→23.0%, 부정평가 75.3%), 학생(4.3% 포인트↑, 33.7%→38.0%, 부정평가 56.3%)과 자영업(1.7% 포인트↑, 42.3%→44.0%, 부정평가 52.6%)에서 긍정 평가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데 대해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청해부대 집단 감염', '백신 접종 예약 먹통 사태 재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와 함께 문 대통령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선고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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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1.6%포인트 하락한 35.1%, 국민의힘은 1.2%포인트 하락한 33.7%로 각각 나타났다. 열린민주당·국민의힘은 각각 6.7%, 정의당의 경우 3.4%, 기본소득당·시대전환도 각각 0.6%로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4.5% 포인트↑), 보수(2.2% 포인트↑), 학생(5.2% 포인트↑)·가정주부(1.9% 포인트↑)·자영업(1.4% 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반면 인천·경기(4.4% 포인트↓)와 PK(2.4% 포인트↓)·서울(2.4% 포인트↓), 남성(4.0% 포인트↓), 30대(6.1% 포인트↓)·40대(2.4% 포인트↓), 중도(4.5% 포인트↓), 사무직(5.4% 포인트↓)·무직(2.2% 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광주·전라(3.0% 포인트↑), 남성(1.9% 포인트↑), 70대 이상(3.8% 포인트↑), 가정주부(1.5% 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다만 충청권(5.3% 포인트↓)·PK(3.8% 포인트↓)와 인천·경기(2.0% 포인트↓), 여성(4.4% 포인트↓), 20대(3.7% 포인트↓)·50대(2.5% 포인트↓)·60대(2.3% 포인트↓), 보수(3.7% 포인트↓), 학생(7.4% 포인트↓)·자영업(6.2% 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이에 대해 배 위원은 내년 대선 경선 국면이 본격화한 가운데 민주당에서 '후보 간 네거티브전이 격화한 점',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거취 관련 당내 갈등'에 따른 정치 염증 및 불신의 결과로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및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5.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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