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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QNED, 이제 국내서도 만난다…미니 LED 경쟁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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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북미 출시 이어 국내 상륙…올레드 TV보단 저렴한 가격

이투데이

LG전자가 첫 미니 LED TV인 LG QNED MiniLED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독자 고색재현 기술인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정확하면서도 풍부한 색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은 LG QNED MiniLED가 집 안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배치돼 있는 모습.(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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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이번 주 미니LED TV 제품 'LG QNED'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지난해 말 미니LED 시장 참전을 선언한 이후 7개월 만이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주 LG베스트샵을 시작으로 LG QNED 미니 LED 제품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LCD TV 시장 경쟁이 치열한 북미지역에 해당 제품을 앞서 선보였다. 이어 일본·유럽 등 일부 국가의 유통 채널에서도 QNED 판매를 시작했고, 이번 주 국내에도 출시한다.

미니 LED TV는 광원 역할을 하는 백라이트 주변에 100∼200㎛(1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크기의 LED를 촘촘하게 넣은 액정표시장치(LCD)를 기반으로 한다.

백라이트에 들어가는 LED 크기를 줄여 기존 LCD 제품과 비교해 명암비와 밝기를 더 세세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LG QNED는 미니 LED 광원과 독자 고색재현 기술인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제품 이름 역시 이 두 가지 기술을 합쳐 만들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자사가 지닌 미니 LED 기술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미니 LED TV 10여 개 모델을 세계 시장에 판매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국내에 출시되는 QNED는 86형과 75형 4K 모델 2종을 시작으로 해상도(8K·4K)와 크기(86·75·65형), 사양 등에 따라 3개 시리즈, 총 7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LG전자의 주력인 올레드 TV보다 낮게 책정했다. 8K 제품은 509만∼1680만 원, 4K는 319만∼820만 원이다.

LG전자는 QNED TV 출시로 가장 최상위 라인업인 올레드보다 저렴한 초대형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도 국내에서 미니 LED 시장에 뛰어들며 경쟁은 더욱 가속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3월 초 미니 LED 제품인 ‘네오 QLED’를 출시하고 대대적인 판매 촉진 전략을 펴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공세 속도도 만만치 않다. TCL은 4월 3세대 미니 LED TV를 출시했고, 최근 인도까지 출시국을 넓혔다. 미니 LED 칩과 패널 사이 거리를 대폭 좁혀주는 'OD 제로 미니 LED 기술'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하이센스도 지난달 초 미니 LED TV 제품을 출시하고 판매에 나섰다.

[이투데이/노우리 기자(we122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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