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GS칼텍스, 카카오모빌리티에 300억원 투자...미래 시장 개척 협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GS칼텍스는 GS에너지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에 총 300억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GS칼텍스가 250억원, GS에너지가 50억원을 투자해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0.73%를 취득했다.

전자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GS칼텍스의 이번 투자는 모빌리티 시장 기술 혁신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향후 신규 플랫폼 및 기술 대응을 위한 확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S칼텍스가 보유한 주유소 인프라와 카카오모빌리티의 미래 모빌리티 역량과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이번 투자와 더불어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등 미래 기반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주유소, 충전소 등 보유 인프라 시설 고도화를 추진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GS칼텍스의 인프라를 사물의 이동 서비스, 주차장 사업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의 오프라인 거점으로 활용하고, 직영택시에 대한 차량 경정비, 연료 수급 등의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양사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파트너로서 전략적 제휴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서로 다른 기술이 융합하는 협업의 장으로 이종업계 간 유기적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투자 외에도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GS칼텍스는 주유소 2300여개, 액화석유가스(LPG)충전소 370여개, 수소충전소 1개, 전기차 충전기 100여기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에너지 네트워크 사업자 중 하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를 통해 택시, 기차, 버스, 대리운전, 주차, 내비게이션 등 모든 이동수단을 아우르는 통합교통서비스(MaaS)를 선도하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