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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검은 태양’. 스페셜 방송으로 안방극장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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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첫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이 스페셜 방송 ‘검은 태양 : 데이브레이크’를 통해 안방극장에 첫 눈도장을 찍었다.

오는 9월 첫 방송 되는 MBC의 첫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연출 김성용 / 극본 박석호)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5일 방송된 ‘검은 태양 : 데이브레이크’를 통해 ‘검은 태양’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토리, 등장인물들의 비밀스러운 사연들이 윤곽을 드러내며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매일경제

‘검은 태양’이 스페셜 방송 ‘검은 태양 : 데이브레이크’를 통해 안방극장에 첫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방송 캡처


총 13분으로 구성된 ‘검은 태양 : 데이브레이크’는 스토리텔러 김경식의 목소리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검은 태양’의 1회를 엿볼 수 있는 영상이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기 밀매단을 검거하기 위해 밀항선을 수색하던 해경은 현장을 피바다로 만든 수상한 남성을 발견한다. 이내 그가 실종되어 사망 처리되었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 한지혁(남궁민 분)임이 밝혀지며 국정원은 한순간에 혼란에 빠진다. 이에 기억을 잃은 한지혁이 자신의 기억을 빼앗아가고 동료들을 몰살시킨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고 배후를 추적하는 과정이 전개될 것을 예고하며 올가을 묵직한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검은 태양’만의 특별한 관전 꿀팁 세 가지가 소개돼 흥미를 자극했다. 오랜 시간 베일에 가려져 있던 조직 국정원 그 자체를 조명한 스토리,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지닌 배우 남궁민(한지혁 역)의 첩보 액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와 인물들의 치열한 심리전은 물론, 그 속에서 배신자의 정체를 찾아가는 과정 등이 필수 관전 포인트로 꼽혀 첫 방송을 기다리는 드라마 팬들에게 길잡이를 제공했다.

주연배우 남궁민, 박하선(서수연 역), 김지은(유제이 역)의 스페셜 인터뷰도 이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궁민은 ”이래도 될까 싶을 정도로 연기를 잘하시는 배우들이 모두 모였다. 연기자들의 호흡에는 더할 나위 없이 자신 있다“며 ”대본이 완벽하다. 잘만 구현한다면 아주 좋은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하선 역시 “서수연은 좀 차갑고 도도하고 그 전에 보여드리지 않은 캐릭터라 더 정도 많이 가고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김지은은 “시청자분들이 제이를 볼 때마다 물음표가 많이 생길 텐데 그 포인트를 잘 잡고 보시면 ‘검은 태양’을 더 재밌게 시청하실 수 있다”라며 본인만의 관전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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