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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5.1% vs 국민의힘 33.7%…여야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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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의뢰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

경선 네거티브·尹 갈등 격화 영향

與, 수도권·남성·30대서 하락 주도…1.6%p↓

野, 충청·PK·여성·20대·자영업서 하락…1.2%p↓

서울서 여야 5.7%p차로 전주比 벌어져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7월 셋째 주 주간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제1야당 국민의힘을 2주 연속으로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나란히 약세를 보이며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대선 경선 네거티브가 격화되는 영향을, 국민의힘의 경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 여부를 두고 갈등이 표출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데일리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1.6%포인트 하락한 35.1%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1.2%포인트 하락한 33.7%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광주·전라(4.5%포인트↑)와 보수층(2.2%포인트↑), 학생(5.2%포인트↑), 가정주부(1.9%포인트↑), 자영업(1.4%포인트↑) 등에서는 상승했으나, 인천·경기(4.4%포인트↓)과 PK(2.4%포인트↓), 서울(2.4%포인트↓), 남성(4.0%포인트↓), 30대(6.1%포인트↓), 40대(2.4%포인트↓), 중도층(4.5%포인트↓), 사무직(5.4%포인트↓) 등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3.0%포인트↑)와 남성(1.9%포인트↑), 70대 이상(3.8%포인트↑), 가정주부(1.5%포인트↑)에서는 올랐지만, 충청권(5.3%포인트↓), PK(3.8%포인트↓), 인천·경기(2.0%포인트↓), 여성(4.4%포인트↓), 20대(3.7%포인트↓), 50대(2.5%포인트↓), 보수층(3.7%포인트↓), 학생(7.4%포인트↓), 자영업(6.2%포인트↓)에서는 떨어졌다.

보궐선거가 치러졌던 서울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은 각각 38.1%, 32.4%로 오차범위 밖인 5.7%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다만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전주(2.8%포인트)보다는 더 벌어졌다.

열린민주당은 같은 기간 0.4%포인트 하락한 6.7%를, 국민의당은 0.3%포인트 오른 6.7%를 각각 기록했다. 정의당은 지난번 조사와 변동 없이 3.4%로 나타났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민주당의 경우, 이낙연-이재명 두 후보 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투표 여부, 경기도 유관 단체 인사 SNS 네거티브 등 양측 과열양상에 진보층에서는 변동 없는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하락하며(33.8%→29.3%, 4.5%p↓) 상승 흐름 이어가지 못했지만 오차범위 안에서 국민의힘에 우세는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중도층(38.4%→37.7%, 0.7%p↓)보다 보수층에서(62.4%→58.7%, 3.7%p↓) 낙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청해부대 집단 감염, 김경수 지사 유죄 선고 등 호재가 있었지만 윤 전 총장 거취 및 대응을 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친윤 의원 간 갈등이 표출되며 상승 반전을 못했다. 또 윤 전 총장의 120시간 발언과 대구 방문 역풍도 상승 흐름 제동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5.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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