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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NAVER,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 이어갈 것…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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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IBK투자증권은 26일 NAVER에 대해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종전 50만원에서 5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NAVER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4% 늘어난 1조66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3356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서치 플랫폼과 커머스, 핀테크 매출액이 외형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검색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14.3% 성장했다”며 “디스플레이 광고는 성과형 광고 지면이 확대되며 같은 기간 48%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커머스는 스마트스토어가 46만개까지 증가하고 거래액이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하며 매출액이 42.6%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목표주가는 글로벌 동종업체(Peer)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상승을 반영해 국내 포털 부분 가치를 72조원, 일본 Z홀딩스 통합지분 가치를 18조원으로 상향해 산출했다”며 “서치플랫폼 부분 매출이 AI 기술 고도화 및 커머스 등의 시너지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커머스는 풀필먼트 플랫폼 NFA를 기반으로 당일 배송이 확대되고 네이버페이의 후불결제가 적용되면서 높은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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