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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뉴스새벽배송]'델타변이' 우려에도 美증시 강세, 코스피도 따라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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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우지수 사상 최초 3만5000, 3대 지수 모두 강세

트위터, 스냅 등 기술주 호실적에 美 2Q 실적 기대감 ↑

文 "코로나19 대응 위해 추경 신속집행 최선"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 내일부턴 비수도권 3단계로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백신 접종이 진행 중임에도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지만, 미국 뉴욕 증시는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 역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와중에도 대형 종목들의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아직 3200선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증시 역시 2분기 대형 기술주들의 호실적 여부에 기대감이 모아지며 ‘더 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이유다.

한편 이날부터 국내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4단계’는 2주간 연장되며, 오는 27일부터는 비수도권 지역 역시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된다. 다음은 이날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이데일리

강원도 양양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첫날인 지난 25일 밤 하루 전까지만 해도 젊은이들로 붐볐던 서핑해변 주변 도로가 텅 비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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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사상 최초 3만5000선 돌파, 뉴욕증시 강세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20포인트(0.68%) 오른 3만5061.55로 마감. 다우지수는 사상 최초로 종가 기준 3만5000선을 돌파했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2.39포인트(1.04%) 오른 4411.7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2.39포인트(1.04%) 오른 1만4836.99로 장을 마감. 3대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며 모두 사상 최고치 기록.

-소셜미디어 트위터와 스냅 등 기술 기업들이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면서 ‘기술주 어닝 시즌’을 앞두고 기대 심리가 지수 견인.

-종목별로 트위터가 3%대, 스냅이 23%대 오르고 페이스북(5%), 알파벳(3%) 등도 강세, 업종별로 에너지 관련주만 0.4% 내리고 모든 업종이 강세 보인 것으로 나타나.

희비 갈린 美 제조업·서비스업 모멘텀

-23일(현지시간) 7월 마킷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예비치는 63.1을 기록, 전월 확정치인 62.1을 웃돌았음. 이날 수치는 월가 집계치인 61.8 역시 상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음.

-반면 같은 날 발표된 7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9.8을 기록해 전월 확정치인 64.6 대비 둔화, 5개월래 최저 수준. 이에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합성 PMI 예비치는 59.7로 전월 확정치인 63.7보다 낮아짐.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기업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PMI는 경제 성장의 속도가 2개월 연속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다만 이번 둔화는 지난 5월 PMI가 유례없는 수준으로 확장한 이후 나온 것이다”라고 평가.

-그는 “특히 일부 서비스 부문의 둔화는 경제 재개 초기 이후 예상됐던 것으로 제조업과 서비스 부문에서 모두 적당히 균형 잡힌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기대감 모으는 美 2Q 실적 시즌

-경제매체 CNBC는 23일(현지시간) 미국 기업들이 2009년 이후 최고의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

-시장조사기관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현재까지 S&P500지수 기업 중에 25%가 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들의 분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늘어난 것으로 집계, 분기 기준 이는 2009년 이후 최대 증가율, 다만 3분기와 4분기에는 실적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됨.

한은 “글로벌 투자 호조, 경기 개선 빨라질 것”

-한국은행은 25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를 통해 당분간 글로벌 투자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어 소비회복과 더불어 글로벌 경기 개선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

-주요 7개국(G7)의 투자는 지난해 4분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 미국은 여타 선진국보다 민간투자가 빠르게 증가, 미국의 투자는 선진국의 35.7%를 차지.

-한은은 “금융위기 때와 달리 선진국과 신흥국 투자가 모두 회복했다”며 “선진국은 투자유발 효과가 큰 제조업 경기가 빠르게 회복하며 추세를 이끌었고, 신흥국도 수출 호조가 투자 호조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

文 “추경 신속 집행 최선, 코로나19 대응에 총력”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서 “국회 협조로 전날 새벽 통과된 추경안을 신속하게 집행,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언.

-문 대통령은 “코로나 확산과 통제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모든 방역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하고,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이라고 강조.

오늘부터 수도권 4단계 2주 연장, 비수도권 내일부터 3단계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일째 1000명 이상 나오며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음, 휴가철을 앞두고 그간 유행의 중심지였던 수도권뿐만이 아니라 비수도권에도 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모습.

-이에 정부는 26일부터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2주 연장, 비수도권은 오는 27일부터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격상, 3단계로 격상되면 비수도권에서도 카페와 식당의 매장 영업이 10시까지 제한되고, 클럽과 나이트, 감성주점, 수영장 등 역시 오후 10시까지로 영업 시간이 제한됨.

◇미·중 4개월 만에 고위급 대화… 북핵 논의 향방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웬디 셔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 25일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에 도착, 셔면 부장관은 지난 18일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과 몽골을 거쳐 이번에 방중.

-셔먼 부장관은 이날 중국 수도 베이징과 인접한 톈진(天津)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겸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회담 예정, 이어 중국 외교부의 대미 업무 담당 차관급인 셰펑(謝鋒) 부부장과 공식 회담도.

-그간 코로나19 기원 조사, 홍콩과 대만 등 문제에서 갈등 이어왔던 만큼 회담 귀추 주목, 여기에 북핵 문제 협력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

수요 회복 기대에 국제유가 강세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6센트(0.2%) 오른 배럴당 72.07달러에 거래를 마침. 지난 19일에는 70달러선을 하회했으나 21일 70달러 선을 재차 회복 이후 4거래일 연속 오름세 유지.

-코로나19 델타 변이 등 우려에도 불구하고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유지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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