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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수익성 개선 실마리 찾아야-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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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키움증권은 26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모듈 및 핵심 부품이 운임 상승 등으로 기대치를 하회했으며, 수익성 추가 개선의 실마리를 찾아야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2·4분기 영업이익은 5636억원으로 키움증권의 추정(6473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5976억원)를 하회했다. 모듈 및 핵심부품 영업이익은 898억원으로(OPM 1.1%)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운임 상승(270억원) 등으로 기대치를 하회했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기아의 2·4분기 글로벌 판매 증가 대비(전년 대비 각 46.5%, 45.6%) 부품 수급난으로 생산 증가가 제한적이었던 것이(전년 대비 42.3%) 아쉬웠다”면서 “전동화 부품 매출은 1조3600억원(전체 매출 중 13.3%)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8%, BEV 및 친환경차(29.7%)는 전년 동기 대비 8.2% 상승하면서 성장성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A/S 영업이익은 4738억원으로(OPM 23.5%) 미주, 유럽 지역에서 수요 회복이 두드러졌다”면서 “그러나 긴급 수요 대응을 위한 항공 운송 비용(300억원) 등으로 평년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전년 대비 미주 6.0%p(OPM 3.7%), 유럽 2.0%p(OPM 3.7%), 중국 2.7%p(OPM 1.6%), 기타 7.8%p(OPM 7.7%) 등 전 지역에서 수익성이 개선이 두드러졌다.

기타·금융 및 지분법 손익은 외환 손익 및 관계사 이익 증가 등으로 각각 577억원(전년 동기 대비 65.2%), 3028억원(439.8%)을 기록했다. Non-Captive 수주는 6억7800만달러를 달성했다. 연간 수주 목표 28억8000만달러 중 24%를 달성했다.

하반기 이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완화로 인한 가동률 상향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E-GMP 구동 모터는 6월 이후 안정화에 성공하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공급량이 5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전동화 수익성도 전기차 생산 확대를 통한 고정비 절감 및 E-GMP향 부품의 재료비 하락 등으로 (약 15% 수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UIO 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모듈 및 핵심부품 수익성이 완성차 믹스 개선에 동행하지 못한다면 전사 실적 개선 폭도 제한적이며 향후 실적 개선의 실마리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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