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클리블랜드전 3타수 무안타 침묵…탬파베이 패배

최지만.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0)이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서 볼넷 1개만 고르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64로 하락했다.

3경기 연속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첫 타석인 1회초 무사 1루에서 볼넷을 출루했다. 무사 1,2루의 득점 기회를 이어간 탬파베이는 후속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1-1로 맞선 3회초 1사 2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에는 기습 번트를 시도했으나 1루에서 아웃됐다. 최지만은 8회초 4번째 타석에도 1루수 땅볼로 잡혔다. 탬파베이는 6회초 넬슨 크루즈가 솔로홈런을 날려 2-1로 앞섰다. 그러나 8회말 불펜이 무너져 2-3으로 역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