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와 참기 힘든 더위가 사람들의 쇼핑 시간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새벽에 쇼핑하는 일명 '올빼미 쇼핑족'이 급증했다는데요.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옥션'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시간대별 구매 거래액을 살펴본 결과, 자정부터 오전 9시 전까지의 거래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다고 합니다.
전체 쇼핑에서 해당 시간대의 쇼핑이 차지하는 비율은 1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포인트 늘었고요.
시간대별로 보면 자정부터 새벽 1시까지 거래액 증가율이 84%,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가 76%로, 늦은 밤과 아침에 쇼핑이 집중됐는데요.
열대야에 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들이 주로 사는 물건은 에어컨, 선풍기와 같은 계절 가전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거래액이 191% 급증해 증가율 면에서 압도적인 1위였고요.
패션 의류 18%, 모바일 태블릿 기기가 15% 순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신선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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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쇼핑하는 일명 '올빼미 쇼핑족'이 급증했다는데요.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옥션'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시간대별 구매 거래액을 살펴본 결과, 자정부터 오전 9시 전까지의 거래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다고 합니다.
전체 쇼핑에서 해당 시간대의 쇼핑이 차지하는 비율은 1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포인트 늘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