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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울산시 무료 와이파이 확대…올해 33대 등 총 2153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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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설공단(이사장 최병권)은 27일 공공 와이파이(Wi-Fi) 확대를 위해 (주)SK텔레콤 동부Infra본부(본부장 최승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울산대공원, 문수경기장, 종합운동장 등 공단의 주요 시설에 설치된 SK텔레콤 AP(무선 접속장치) 155개를 공공 와이파이로 전환한다. 2018.02.27.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시민들에게 정보 격차 해소와 보편적 정보통신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와이파이(Public Wi-Fi) 기반(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태화강국가정원과 버스정류장, 문화체육시설 등에 공공와이파이 33대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 설치된 2120대 포함 총 2153대의 공공와이파이가 설치 운영된다.

공공 와이파이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국비 매칭, 자체 구축, 통신사의 공공 개방 등으로 전통시장, 복지시설, 태화강 국가공원, 울산대공원 등에 526대가 설치됐다.

또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공공와이파이 확대 시책에 따라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시내버스 748대(전 차량), 버스정류장 261대, 문화체육시설 178대, 관광지 131대, 관공서 129대, 복지시설 80대, 주요거리 32대, 송정지구 스마트도시 35대 등 총 1594대가 운영되고 있다.

와이파이(무선인터넷)는 음악, TV, 쇼핑, 배달, 금융거래, 교통이용 등 생활 전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주로 스마트폰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직접 줄을 서거나 만나서 처리해야만 했던 일들이 줄어들면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키고, 빠르고 정확한 정보 검색으로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편리한 기능의 스마트폰 보급 이면에 가계 통신비가 가중되고 있는 것이 단점이다.

시는 가계 통신비 경감과 무선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공공 와이파이’를 시내버스, 관광지, 주민편의시설 등에 확대하고 있다.

공공 와이파이는 지속적으로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술발전에 따른 보안성,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도에 ‘공공 와이파이 통합관리시스템’(경기도 판교 소재)을 구축했다.

올해 말까지 통합관리시스템의 기능 보강 및 고도화를 통해 전국의 공공와이파이와 연동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 8일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며 "앞으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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