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는 현재 코로나19 봉쇄령으로 주 간 이동이 엄격히 금지된 상태인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맛집에 주문한 음식 헬기 타고 가져가"입니다.
공원에 착륙한 빨간색 헬리콥터에 사람들이 상자와 종이가방을 싣는 모습입니다.
헬기를 보내 맛집에 주문한 음식을 포장해가는 건데요.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페락주의 한 유명 음식점에 이상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헬기가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할테니 나시 간자 36인분을 포장해놓으라는 내용이었는데요.
나시 간자는 인도계 무슬림들로부터 전해 내려온 음식으로 찐 쌀밥에 닭고기나 소고기, 양고기를 카레 소스와 소금에 절인 오리알 등과 같은 먹는 음식입니다.
장난전화 같은 주문에 당시 반신반의하며 음식을 준비하던 음식점 측도 진짜 헬기가 올 줄을 몰랐다는데요.
이 맛집은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자동차를 타고 가면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다고 합니다.
현지 경찰은 "해당 헬기는 이포 공항에 착륙하도록 허가를 받았는데 이포 공원에 불법으로 착륙했다"며 "주 간 이동 허가를 받았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는데요.
현재까지 헬기를 보낸 주문자의 신원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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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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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현재 코로나19 봉쇄령으로 주 간 이동이 엄격히 금지된 상태인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맛집에 주문한 음식 헬기 타고 가져가"입니다.
공원에 착륙한 빨간색 헬리콥터에 사람들이 상자와 종이가방을 싣는 모습입니다.
헬기를 보내 맛집에 주문한 음식을 포장해가는 건데요.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페락주의 한 유명 음식점에 이상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