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컨슈머리포트에 등록된 11개 세탁기 제품이 모두 그린 초이스(Green Choice)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올해부터 등록된 세탁기를 대상으로 물과 에너지 효율성, 브랜드 신뢰성, 세탁 후 세탁물 부드러움 등을 평가해서 최고 점수를 받은 제품에 그린 초이스를 부여하고 있다.
LG전자 드럼 세탁기 |
이번 평가에서 전체 세탁기 115개 중 25개가 그린 초이스를 획득했고, 그중 11개가 LG전자 세탁기였다.
미국 대표 가전업체인 월풀은 세탁기 그린 초이스를 한 개도 받지 못했다. 삼성전자[005930]와 밀레는 각각 3개를 획득했다.
LG전자는 지난 5월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최고의 친환경 세탁기' 가운데 주요 부문인 드럼 세탁기 부문에서 상위권을 휩쓸기도 했다. 드럼 세탁기 상위 6종 중 1∼3위가 LG전자 제품이었다.
이외에 '2021년 최고의 세탁기' 평가에서 드럼 세탁기, 통돌이 세탁기, 교반식 세탁기 모두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LG전자는 생활 가전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앞세워 올해 월풀을 제치고 생활 가전 시장 세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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