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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광자매' 전혜빈, 부잣집 시집간 고원희에 자격지심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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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오케이 광자매' 전혜빈이 부잣집에 시집간 고원희에게 자격지심을 느끼기 시작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는 이광식(전혜빈 분)이 이광태(고원희 분), 허기진(설정환 분)을 의식하며 조급해했다.

이날 이광식(전혜빈 분)은 이광태에게 "네가 언제부터 부잣집 며느리였다고 잘난 척이냐. 아귀찜 같은 거? 너 아귀찜 환장하잖아"라고 따졌다. 이광태는 허기진(설정환 분)이 종업원에게 준 팁에 대해 자기도 아르바이트할 때 팁을 받으면 좋았고, 성공하면 팁 팍팍 주고 싶었다면서 "언니 나한테 자격지심 있냐"고 되물었다. 또 호텔 예식장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할 수 있었는데 이광식과 한예슬(김경남 분)의 '수준'에 맞추느라 포기했다며 합동결혼식을 제안한 걸 후회한다고 말했다. 이광식은 한예슬을 '가수 지망생'이라고 부르며 무시하는 허기진을 단속하라며 나이와 서열을 강조하자 이광태는 구닥다리라고 비난했다.

호텔로 돌아간 이광태와 허기진은 신혼의 달콤함을 즐겼다. 반면 이광식은 한예슬이 눈앞에서 애교를 부려도 축의금을 세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광식은 "광태랑 똑같이 결혼했지만 출발선이 다르다는 게 아득하게 느껴진다. 자격지심인가 봐"라며 돈을 열심히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예슬이 분위기를 잡아도 계속 재테크 얘기뿐이었다. 이광식은 생활비 걱정하지 말고 가수 데뷔 준비를 열심히 하라고 했다. 한예슬이 키스하려고 하는데도 "광태는 이런 걱정 없겠지"라며 비교했다.

이광식과 한예슬, 이광태와 허기진은 신혼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 허풍진(주석태 분)은 이광태에게 살림에 쓰라며 신용카드를 줬다. 이광태는 뛸 듯이 기뻐했다. 네 사람은 이철수 집에 모였다. 이광식과 이광태는 각각 한돌세(이병준 분), 허풍진이 이철수에게 준 선물을 전달했다. 허풍진이 준비한 선물은 무려 명품 시계였다. 다른 가족들에게도 백화점 상품권을 줬다. 시계를 받은 이철수는 매우 기뻐했다. 이광식은 허기진으로부터 선물을 받고 허기진만 바라보던 이철수를 떠올리며 섭섭해했다.

배변호(최대철 분)와 한예슬, 허기진은 처가에 모여 고기를 먹었다. 오탱자(김혜선 분)가 허기진에게 고기를 구우라고 했지만, 허기진은 손목이 아프다는 핑계를 댔다. 한예슬이 고기를 구웠다. 허기진은 한예슬이 먹을 고기까지 싹 다 쓸어갔다. 이광태는 허풍진의 카드로 소고기며 과일을 사 와서 생색을 냈다. 이광식은 고기 굽는 한예슬을 보고 기분 나빠했다. 고기를 굽느라 얼마 먹지 못한 한예슬은 허기 때문에 잠에서 깼다. 몰래 나와서 컵라면을 먹는데 이광식에게 들켰다. 이광식은 한예슬이 밥 먹을 여유도 없이 고기만 구웠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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