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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처음 본 여성을 폭행한 뒤 달아났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지하철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 A씨를 오늘 저녁 6시 반쯤 의정부역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7시 10분쯤 용산역에서 노량진으로 향하는 지하철 1호선 급행열차 안에서 20대 여성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지윤수 기자(ge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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