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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양궁 '올림픽 9연패'…관중석에서 박수 보낸 정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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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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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결승 경기장을 찾아 올림픽 단체전 9연패의 금자탑을 쌓은 한국 여자양궁팀과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미국 출장을 떠났던 정 회장은 귀국길에 일본 도쿄에 들러 곧바로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회장이 관중석에서 양궁협회 관계자 등과 함께 응원하는 모습은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정 회장은 금메달이 확정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여자양궁대표팀을 향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고, 두 손으로 엄지를 치켜들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정 회장은 2005년 5월 양궁협회 회장으로 첫 임기를 시작해 지난 16년간 한국 양궁계를 지원해왔습니다.

현대가와 양궁의 인연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때부터 시작됐습니다.

1984년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 사장이었던 정 명예회장은 LA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을 본 뒤 양궁 육성을 결심하고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했습니다.

이후 현대정공에 여자양궁단, 현대제철에 남자양궁단을 창단했습니다.

정 명예회장은 1985년부터 1997년까지 4차례 대한양궁협회 회장을 지낸 데 이어 이후에도 줄곧 명예회장으로 남아 있으면서 29년간 양궁의 저변 확대와 인재 발굴, 장비 개발에 이르기까지 380억 원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정 회장 역시 양궁 선수들의 선전과 사기를 북돋우려고 직접 몸으로 뛰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2014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양궁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평소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야구장 등 다양한 연습 공간을 제안했습니다.

이번에도 대한양궁협회는 선수촌에 '리얼 도쿄'라는 콘셉트에 맞게 유메노시마공원과 똑같은 모형 세트를 만들어 선수들이 특별 훈련을 치르도록 지원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앞두고 신차 개발 시 부품의 내부 균열 여부를 분석하는 기술을 동원해 육안으로 알기 어려운 활 내부의 균열 여부를 확인하는 '활 비파괴 검사', 3D 스캔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그립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선수들을 돕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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