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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대권 도전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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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기자(pressianjeju@gmail.com)]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원 지사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유튜브 채널인 ‘원희룡TV’를 통해 "클라스가 다른 나라,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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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5일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원희룡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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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가 꿈구는 나라는 국민 한사람의 행복이 소중한 나라, 다음 세대가 더 잘 사는나라,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명이 공존하는 나라"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날 "높은 국민 낮은 정부 겸손한 권력으로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을 열겠다"며 "정부의 사명은 국민을 섬기는 것이며 권력은 겸손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현 정부를 향해 "현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분노가 크다"면서도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된 사람이 하는 청산은 보복으로 받아들여 진다. 국민이 갈라지고 나라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정권간의 보복과 관련이 없고 승복 할 수 있는 심판, 미래로 가는 청산이 가능 하다"라고 자신했다.

원 지사는 대통령이 되면 "정권 교체에 함께한 최고의 인재들로 유능한 정부를 꾸리겠다"며 "문 정부의 모든 것으로 되돌려놓겠다"고 천명했다.

또 "국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며 "법치파괴 소득주도 성장 임대차3법 탈원전 주52시간제 경제와 일자리 집값 에너지 등 실패한 정책을 되돌려 놓겠다"고 덧붙였다.

혈세가 아니라 국가 찬스를 통해 보육 교육 실업 빈곤 창업 청년분야에 대한 기회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회복 프로그램도 제안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생존 기반까지 위협 받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실직자 저소득층 청년들의 회복을 위해 100조원 규모의 담대한 회복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면서 "헌법에서 부여한 긴급재정경제명령을 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소요되는 재원 마련 방법과 상환 계획도 동시에 수립하겠다"며 "생존 회복에 그치지 않고 자연업의 주조전환과 생산성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극화 이중구조 해소를 위해서도 "집 일 교육에서의 격차를 줄이는데 집중하겠다. 임대차3법을 즉각 폐기하고 주택공급 확대와 내집마련 지원 정책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좋은 일자리는 정부 재정과 규제가 아니라 기업과 자유가 만든다"면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과 지자체에 맞춤형 규제 개혁과 지원을 늘리겠다"고 했다. "보육과 교육은 혁신적인 시스템을 통해 국가 책임으로 하겠다"며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소멸 흐름을 돌려 놓겠다"고 했다.

외교 문제에 대해서는 “미중간의 기술경쟁은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를 가른다. 더 많은 자유로 더 강한 혁신이 일어나는 사회로 넘어가야 하다. 과학기술이 국정운영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정권교체에 이길 수 있는 대통령을 넘어 모두가 승복하고 미래로 전진할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자신에겐 한계점이 없다"며 "실패한 정권이 더 무서운 권력으로 연장되는 것을 막는데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원 지사는 현재 공무원 신분이지만 공직선거법이나 지방공무원법 정당법에서 이를 제한하는 규정이 없어 국민의 힘 당내 대선 경선에 자유롭게 나설 수 있다. 하지만 내년 대선일 기준 90일 이전인 올해 12월 9일 전까지 도지사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원 지사는 당초 지난 11일 대선 출마를 위해 제주도지사직에서 물려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잠정 유보된 상태다.

[현창민 기자(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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