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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T(잇)쥬]9부 능선 넘은 '구글갑질방지법'…백신예약시스템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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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갑질 방지법,8월 국회서 처리 전망…스타트업 업계 '환영'

정부, 접종예약시스템 '먹통' 반복에 민간 IT기업에 'SOS'

뉴스1

조승래 과방위 안건조정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구글플레이 인앱결제 강제를 막는 내용의 '구글갑질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에 관한 제3차 안건조정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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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도입을 막기 위한 일명 '구글 갑질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법안 통과 '9부능선'을 넘었다. 지난해 7월 구글이 인앱결제 강제 및 30% 수수료 부가 정책을 예고한 지 1년 만이다.

국내 IT기업들은 코로나19 백신 예약 시스템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네이버, 카카오 등 클라우드 서비스업체와 LG CNS, 베스핀글로벌 등 시스템통합(SI)업체들은 정부와 함께 시스템 접속장애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출시일을 8월27일로 확정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블레이드&소울2'(블소2)의 출시일을 8월26일로 확정하며 '게임 대장주' 자존심 지키기에 나선다.

◇ 구글 갑질 방지법, '9부능선' 넘었다…스타트업 업계 '환영'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도입을 막기 위한 일명 '구글 갑질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법안 통과 '9부 능선'을 넘었다. 지난해 7월 구글이 인앱결제 강제 및 30% 수수료 부가 정책을 예고한지 1년 만이다.

지난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안건조정위원회를 열고 구글갑질방지법과 관련된 6개 법안을 여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여야는 지난해 10월 해당 법안들을 처리하려고 합의했으나, 야당의 시간 끌기로 '문턱'조차 넘지 못했다. 이에 여당은 '안건조정위'라는 우회 경로를 꺼내들고 법안 통과를 강행했다. 안건조정위 총 6명 가운데 민주당 3인과 더불어민주당 비례 위성정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한 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포진해 있어 가결 조건인 3분의 2를 충족한다.

다만 핵심 쟁점인 '동등접근권' 문제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앱 개발자가 모든 앱마켓에 앱을 등록할 의무를 부과하는 동등접근권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앱등록 의무화가 개발자들의 비용 부담을 늘릴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구글 갑질 방지법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8월 중순 예정된 결산 국회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구글과 애플의 인앱결제 강제 정책은 디지털 경제의 공정한 경쟁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불공정 행위다"며 "개정안의 통과는 스타트업이 성장해도 결국 앱마켓 사업자에 종속될 것이라는 우려를 상당 부분 불식시킬 수 있는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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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시 중단됐던 55~59세 백신 접종 예약을 14일 오후 8시부터 재개했지만 대기시간이 144시간에 이르는 등 신청자가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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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접종예약시스템 '먹통' 반복에 민간 IT기업에 'SOS'

질병관리청이 구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약 시스템에 수차례 오류와 마비 문제가 나타나며 국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문제 재발을 막기 위해 민간에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22일 질병관리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문제 진단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온라인 전문가 회의를 긴급 주재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네이버, 카카오 등 클라우드 서비스업체와 LG CNS, 베스핀글로벌 등 시스템통합(SI)업체가 참여했다.

구체적인 해결 방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백신 예약 시스템에 민간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정부는 보안·중소IT기업 육성 등의 이유로 민간 대형 IT기업의 참여를 최소화한 채 범국민 비대면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다만 기술적인 한계로 오류가 반복되고 이때마다 LG CNS나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IT기업이 무상으로 '해결사' 역할을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 백신예약 시스템 구축 역시 국내의 한 중소업체가 맡았는데, 정부는 이들 기업의 구축 예상기간(11개월)의 절반도 안되는 기간(약 4개월) 안에 시스템을 구축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중소업체들의 역량보다 빠른 속도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요청했기 때문에 문제 발생은 예견된 일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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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팁스터인 에반 블레스가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공식 이미지로 유출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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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Z폴드3·갤Z플립3 출시일 8월27일 확정

삼성전자의 '접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출시일이 8월27일로 확정됐다. 예약판매는 8월17일 시작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에 대해 256GB 모델과 512GB 모델 두가지로 출시할 예정이다. 256GB 모델의 출고가는 전작보다 40만원가량 낮춘 199만9000원, 512GB 모델은 209만8000원로 전작보다 저렴하게 정해질 예정이다.

갤럭시Z플립3는 256GB 모델 한 종류로만 출시되며 출고가는 125만4000원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사전구매자들에게 공통 사은품으로 이번 언팩에서 함께 공개되는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와 삼성 케어플러스(+) 1년권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예약판매는 오는 8월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사전 개통은 오는 8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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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 2', 8월 26일 출시 (엔씨소프트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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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 신작 '블소2', 8월26일 출시된다

엔씨소프트가 신작 '블레이드&소울2'(블소2)의 출시일을 8월26일로 확정했다. 앞서 8월 중 출시를 예고한 엔씨소프트가 구체적인 출시일자를 확정해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블소2는 지난 2012년 출시된 PC MMORPG '블레이드앤소울'(블소)의 정식 차기작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 2월 블소2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액션에 관해서는 정점을 찍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며 "블소2를 통해 대규모멀티플레이어형게임(MMO) 영역에서 과연 가능할까 싶었던 새로운 액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지난 19일 종료한 블소2 사전 등록에는 746만명이 참여했다. 이는 리니지2M(738만)을 넘는 국내 최다 사전 등록 기록이다.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었던 블소2 출시일이 공식화되면서 엔씨소프트는 최근 급부상한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향해 본격 반격에 나설 전망이다.

구글 플레이에서 부동의 매출 1위, 2위였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리니지M·리니지2M)는 이달 2일 이후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밀려 한 칸씩 순위가 떨어졌고, 블소2와 함께 기대작으로 꼽혔던 '트릭스터M'은 20위권~30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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