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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슈 로봇이 온다

LG전자 “로봇 혁신 아이디어 함께 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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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로봇 인큐베이션 공모전’ 개최

LG전자가 로봇을 통해 미래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LG전자는 로봇의 혁신을 이어가기 위한 ‘제1회 로봇 인큐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직장인, 학생, 스타트업 등 로봇에 관심 있는 다양한 팀 또는 개인이 참가해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로봇 아이디어가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26일부터 진행되는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팀 또는 개인은 내달 29일까지 지원서를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이후 LG전자는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본선 진출팀을 발표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팀은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G‧캠프’에서 제시받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팀별로 경쟁한다. 최종 우승팀은 연말쯤 결정될 예정이며, 우승팀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LG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로봇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에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인간이 더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선보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있는 LG전자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호텔, 병원, F&B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개최된 국제로봇학회 ‘제18회 유비쿼터스 로봇 2021’에서는 실내외 통합배송로봇을 세상에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상무)은 “로봇을 사용하게 될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선보일 다양한 서비스 로봇들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상에 도움이 되는 로봇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LG전자의 로봇 제품군. 왼쪽부터 클로이서브봇 선반형, 클로이서브봇 서랍형, 클로이가이드봇, 클로이셰프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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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mkm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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