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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스타들의 연애·결혼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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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정엽·비·김학래·박명수, 연애부터 결혼까지 특별한 러브스토리 공개
스타들은 어디서, 어떻게 운명의 상대를 만났을까. 이들의 훈훈하면서도 유쾌한 러브스토리는 동료 연예인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코로나19로 새로운 만남이 어려워진 상황 속, 대리 설렘을 선사해 줄 스타들의 러브스토리를 살펴봤다.

백종원♥소유진, 깻잎 모히또로 시작된 사랑

한국일보

소유진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백종원과의 소개팅을 떠올렸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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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유진과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2013년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는 두 사람의 연애 기간은 8개월이다.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 출연한 소유진은 "(연애 시절 남편과) 거의 하루도 안 빼놓고 만났다. 드라마 2개와 공연을 같이 할 때라서 정말 바빴는데 남편이 촬영장에서 끝날 때까지 계속 기다렸다가 야식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사랑은 깻잎 모히또를 통해 시작됐다. 소유진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백종원과의 소개팅을 떠올리며 "오빠가 나온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냥 재밌게 놀고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술도 안 마시고 밥만 맛있게 먹고 오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빠가 '모히또 좋아하세요?'라고 물어보더라. 소주에 깻잎을 넣어서 모히또를 만들어줬는데 정말 맛있었다. 헤어질 때 내게 '연락해도 돼요?'라고 물어봤다"고 밝혔다.

정엽, 지인이 장인·장모에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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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 윤정수 남창희(왼쪽부터 차례로)가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서 입담을 뽐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가수 정엽은 지난해 7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의 '교회 오빠'였던 그는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서 "5년 정도 알고 지냈는데 갑자기 연결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친한 동생이 지금의 장인어른과 장모님께 '이런 형이 있는데 따님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편지를 썼다. (아내와) 전화로 '이게 무슨 일이니? 밥이나 한번 먹자'라고 말하다가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프러포즈도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만큼이나 특별했다.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 출연한 정엽은 "내 가게에서 청혼했다. 직원들이 퇴근한 후 바텐더처럼 차려입고 칵테일을 만들어줬다"고 이야기했다. "노래를 불러주며 반지를 줬다"고 말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비♥김태희, 광고 촬영장에서 싹튼 사랑

한국일보

비가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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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는 2017년 화촉을 밝혔으며, 결혼 2년 반 만에 두 아이를 얻었다. 비는 각종 방송에서 "사랑해서 결혼했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는다" "아내가 해준 모든 요리가 맛있다" 등의 말로 김태희를 향한 애정을 표현해왔다. 두 사람은 광고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KBS2·SKY '수미산장'에 출연한 비는 "아내를 광고 촬영장에서 만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의 태도가 돋보였다. 스태프들 위주로 행동하더라. 도시락도 스태프에게 먼저 가져다줬다. 배려하는 모습이 정말 새롭게 다가왔다"며 "내가 먼저 만나자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학래♥임미숙, 성경책까지 챙긴 세심함

한국일보

김학래가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심'에서 임미숙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방송 캡처


개그맨 부부 김학래와 임미숙은 1990년에 부부가 됐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내왔다. 30년 넘는 시간을 함께해온 김학래 임미숙의 러브스토리는 강호동 남창희까지 웃게 만들었다.

임미숙과 함께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의 게스트로 나선 김학래는 "아내한테 '나한테 시집 안 올래?'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아내가 '오빠, 내가 몸이 약해서 나랑 살면 고생해'라고 답했다. 이후 '신앙이 있는 사람이랑 결혼할 거야'라고 해서 다음날 바로 대형 성경책을 준비해 개그맨실에 들어갔다"고 이야기했다.

박명수♥한수민, 이상형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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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한수민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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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는 2008년 피부과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같은 해 8월 딸을 얻었다. 그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종종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한수민과 함께 '무한도전' '아내의 맛' '싱글와이프'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친구의 소개를 통해 아내를 만났다.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소개받기 2주 전부터 상상 속에서는 결혼을 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의 얼굴을 보고 울었다. 내 이상형이더라. SNS를 통해 미리 아내의 사진을 보게 됐는데 전율이 왔다"며 "첫 만남에 술을 마시고 손도 잡았다"고 말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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