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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김연경의 라스트 댄스가 시작된다…여자배구, 리우의 아픔 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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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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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3)의 라스트 댄스가 시작된다. 과거의 영광과 아픔을 뒤로하고 맞이한 3번째 올림픽 출정이다.

김연경을 주축으로 하는 한국여자배구국가대표팀은 25일 오후 9시45분 일본 도쿄 아리아케아레나에서 도쿄올림픽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세계랭킹 3위 브라질이다.

이번 대표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은 역시 김연경이다. 이른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김연경은 처음으로 출전한 2012런던올림픽에서 기쁨과 아쉬움을 함께 맛봤다. 전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뒤엎고 강호 세르비아와 브라질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순항했다.

이어 8강전에서 이탈리아까지 제압한 한국은 1976몬트리올올림픽 이후 36년 만에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다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4강전에서 숙적 일본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김연경은 국제배구연맹이 선정한 대회 MVP로 선정될 정도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후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8강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던 김연경은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V리그로 유턴하며 도쿄올림픽을 준비했던 이유도 여기 있다.

개막식에서 황선우와 함께 기수를 맡아 한국을 대표했던 김연경. 전 세계가 인정하는 배구 여제가 대장정을 시작할 무대는 25일 브라질전이다. 세계랭킹 3위이자 올림픽 정상을 노리는 브라질은 분명 강한 상대다.

결국 한국으로선 브라질 다음 경기를 고려해야 한다. 케냐(24위)와 도미니카공화국(6위), 일본(5위), 세르비아(13위)가 차례로 한국을 기다리고 있다. 케냐를 무조건 잡고, 도미니카공화국 혹은 일본을 상대로 1승을 추가해야 최소 4위 입성이 가능하다.

이탈리아 출신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지휘와 김연경의 리더십으로 완성될 대표팀은 4강 신화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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