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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류현진 LIVE] 무사 1,2루 실점 위기...KK & 레이저 송구로 무실점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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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10승에 도전하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위기 관리 능력과 수비의 도움으로 1회 실점 위기를 극복했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통산 메츠를 상대로 9번 등판해 5승1패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하고 있고 시티필드 원정 경기에서는 4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0으로 더 좋은 성적을 보였다. 메츠 상대 강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1회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선두타자 브랜든 니모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고 피트 알론소와는 바깥쪽 신중한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줘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도미닉 스미스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89마일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이후 J.D. 데이비스를 상대로는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루킹 삼진을 솎아냈다. 순식간에 2아웃을 만들었다. 방심은 금물이었다. 2사 1,2루에서 초구에 좌전 안타를 맞았다. 실점이 되는 듯 했다. 수비가 도왔다. 좌익수 루르데스 구리엘이 정확한 홈송구로 홈으로 쇄도하던 니모를 아웃시켰다.

류현진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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