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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빈 대장 수색에 파키스탄도 가세… 구조헬기 이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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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군 헬기 2대, 베이스캠프로 출발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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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김홍빈 대장.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히말라야 브로드피크에서 실종된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을 구조하기 위한 헬기 수색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4일 광주시 사고수습대책위원회와 수색 당국에 따르면, 현지시간 이날 오후 1시 45분(한국시간 오후 5시 45분)께 파키스탄 육군 항공구조대 헬기 두 대가 브로드피크 인근 도시 스카르두에서 이륙했다. 헬기는 베이스캠프에서 구조대원들을 태우고 사고지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파키스탄군 구조헬기가 투입된 것은 김 대장이 19일 실종된 후 처음이다. 파키스탄 당국은 한국 외교부의 요청에 따라 군 헬기를 지원하기로 했지만, 사고지점 인근 기상 여건이 나빠 수색을 진행하지 못했다.

파키스탄군은 K2(8611m) 남동쪽 9㎞ 지점 중국 영토 내에서 김 대장이 갖고 있던 위성 전화의 신호를 확인한 상태다. 브로드피크는 중국과 파키스탄 국경 지역에 걸쳐있으며 K2와는 8㎞가량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미 현지 수색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중국 측이 구조헬기 2대를 동원해 9명의 구조대원과 장비를 사고 발생지 인근에 투입했으며 선발대가 전날 오전 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 대장은 지난 18일 오후 4시 58분께(현지시각) 완등 소식을 전한 뒤 하산하던 중 19일 자정께 해발 7900m 지점에서 실종됐다.

조난 지점에서 버틴 김 대장은 같은 날 오전 5시 55분께 위성 전화로 구조 요청을 했으며, 러시아 구조대가 발견하고 끌어올렸지만 실패했다.

hyeonz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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