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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스퀘어, 국내 최대용량 2㎿급 ESS용 전력변환장치 시험평가 설비 KTL에 최초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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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천안에 위치한 전력신산업기술센터에 국내 최초로 ESS용 2㎿급 전력변환장치 시험평가설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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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전자·정보기술(IT) 융합기업 넥스트스퀘어가 한국산업기술시험연구원(KTL) 전력신산업기술센터에 국내 최대 전력용량인 2㎿급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력변환장치(PCS)의 안전과 성능을 검증하는 시험평가설비를 국내 최초로 설치, 전력·시스템·기기·소프트웨어(SW)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토털 솔루션 공급 역량을 입증했다. KTL도 국내 최대 용량의 전력변환장치 시험 평가설비를 국내 시험인증기관 가운데 먼저 도입해 유럽 CE인증 등 글로벌 인증기관 문을 두드리는 에너지 기업의 해외 출장길을 국내로 돌릴 전망이다.

넥스트스퀘어(대표 김형준)는 KTL이 상반기에 발주한 약 100억원 규모 'ESS용 2㎿급 전력변환장치 시험평가설비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 내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장비 구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스트스퀘어는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번 KTL 대형 프로젝트를 거머쥐었다. 회사는 수주 성공요인으로 AC·DC 시뮬레이터 장비 성능, 통합운영 SW 개발 능력, 상시 유지보수 서비스 역량 등 SW·하드웨어(HW) 평가 점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레가트론의 2㎿급 양방향 AC·DC 시뮬레이터를 시험평가설비의 핵심 구성 장비로 제안했다.

박건우 넥스트스퀘어 연구소장은 “레가트론 장비는 1채널 또는 병렬 2채널 용량별로 동시 운전 선택이 가능해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제품으로 장비를 구성할 수 있다”며 “특히 모듈식 구성으로 유연한 전력 용량 구성과 편리한 유지보수가 장점”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또 시험평가 설비의 AC시험부에서 LVRT(Low Voltage Ride Through), UVRT(Under Voltage Ride Through), HVRT(High Voltage Ride Through) 등 다양한 전력 시험을 국제표준에 맞게 시험할 수 있도록 장비를 구성했다. DC시험부에서는 화재 방지를 위한 안전성 확보에 역점을 두고 장비 구성을 제안했다.

특히 회사는 전력변환장치 시험평가 설비의 통합운영 SW를 원터치 방식으로 개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용자 PC 화면에서 특정 대상시험을 선택하고 클릭만 하면 시험 설정값으로 자동으로 설정 시험이 진행되고 보고서 작성까지 가능하도록 운영 SW를 개발, 사용자에게 손쉬운 시험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또 시험 장비 가동용 제어 PC와 사무실 업무용 PC를 인터넷으로 연동해 시험 중에 별도 제약을 받지 않고 업무용 PC를 이용해 시험 별 설정값, 결과치, 차트 등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는 운영 SW를 구현한다.

박건우 연구소장은 “넥스트스퀘어는 재직 인력의 약 90%가 엔지니어인력으로 구성된 전력전자와 IT 솔루션 제조·기술 중심 강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KTL 대형 프로젝트 수주는 자사 SW 개발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내년 하반기 시험설비가 첫가동되면 에너지 기업들이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에너지 기업들은 현재 2㎿급 ESS용 전력변환장치 제조·판매 승인을 받기 위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지에서 제품 성능 시험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시험인증시험기관이 초대용량 전력변환장치 시험 평가 설비를 미처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건우 연구소장은 “기업들은 ESS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기 위해 해외에서 초대용량 전력변환장치에 대한 CE·UL 등 글로벌 인증을 받고 있고 이로 인해 적지 않은 시험인증 대기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소장은 “본격적인 전력변환장치의 시험평가 설비 가동은 내년 하반기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며 “KTL이 시험설비를 운영하면 에너지 기업들은 앞으로 불필요한 외화 지출과 제품 출시 지연을 겪지 않게 되고 이로 인해 타 시험기관들도 2㎿급 ESS용 전력변환장치 시험설비 도입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KTL 프로젝트 개발 과제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품질 향상도 높이기 위해 사업 착수부터 종료까지 사업 일정 관리를 철저하고 일관되게 진행, 납기 준수·완벽한 품질·효율적 자원활용 등을 실현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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