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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K리그2 리뷰] '박상혁 결승포' 김천, 안산 1-0 제압...'리그 선두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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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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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천상무가 박상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김천상무는 24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에서 안산그리너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0승 7무 5패(승점 37)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차지했다.

홈팀 안산은 김륜도, 최건주, 임재혁, 김예성, 이와세, 이상민, 아스나위, 송주호, 연제민, 고태규, 김선우가 출격했다. 원정팀 김천은 박동진, 허용준, 조규성, 서진수, 권혁규, 최준혁, 유인수, 정승현, 우주성, 김동민, 구성윤이 출전했다.

김천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조규성이 내준 공을 서진수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안산도 반격했다. 전반 15분 좌측면 크로스를 임재혁이 헤더슛을 날렸지만 선방에 막혔다.

김천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21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의 프리킥을 서진수가 날카롭게 처리했지만 골키퍼 손에 걸렸다. 김천이 계속해서 몰아쳤다. 전반 31분 조규성의 패스를 받은 권혁규가 슈팅을 했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안산이 이른 시간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37분 임재혁을 빼고 두아르테를 투입했다. 전반 결국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0-0으로 종료됐다.

안산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7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두아르테가 이상민을 향해 절묘한 패스를 내줬다. 이를 이상민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손에 맞고 나왔다. 재차 최건주가 슛을 했지만 수비수 맞고 나갔다. 이어 후반 10분 최건주의 중거리 슈팅도 살짝 벗어났다.

김천이 반격했다. 후반 14분 좌측면에서 허용준이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결국 김천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8분 허용준의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왔다. 공은 선수들끼리 뒤엉키며 흘렀고, 뒤에 위치했던 박상혁이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김천의 추가골이 무산됐다. 후반 27분 조규성이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수비수 몸에 맞으며 굴절된 뒤 골포스트를 맞았다. 안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34분 교체로 들어온 까뇨뚜가 먼 위치에서 대포알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가 쳐냈다.

후반 막판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 연제민이 헤더로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응급조치가 진행됐고, 구급차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연제민을 대신해 이준희가 급하게 투입됐다.

안산이 페널티킥(PK)을 얻었다. 후반 추가시간 고태규가 조규성과의 경합에서 걸려 넘어졌다. 키커로 나선 아스나위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킥 과정에서 까뇨뚜가 일찍 쇄도하면서 무효됐다. 재차 시도에서 아스나위의 킥이 높게 솟구치면서 실축하고 말았다. 결국 경기는 김천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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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안산(0) : -

김천(1) : 박상혁(후반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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