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파키스탄군도 히말라야 브로드피크(8047m)에서 실종된 김홍빈(57) 대장
을 구조하기 위한 헬기 수색 작업이 개시됐다.
구조 헬기는 베이스캠프에서 구조대원들을 태우고 사고 지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홍빈 산악인[사진=대한산악연맹 ] 2021.07.24 ej7648@newspim.com |
구조작업은 며칠간 나빴던 현지 기상 상황이 호전됐고, 중국 정부가 전날 파키스탄 구조 헬기의 중국 여공 진입을 허가하면서다.
베이스캠프에는 파키스탄 군 헬기 두 대와 김 대장 조난 사고 당시 구조에 나섰던 러시아 등반팀 소속 산악인 등 ·파키스탄·이탈리아 산악인으로 구성된 '현장 국제 구조대' 10여명이 대기 중이다.
한국 외교부와 주 중국대사관, 광주시 대책위원회도 속히 승인을 요청했고 중국정부도 인도주의 차원에서 구조작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장은 앞서 현지시간 18일 오후 4시 58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브로드피크 정상 등정을 마치고 하산하던 도중 해발 7900m 부근에서 조난 사고를 당했다.
그는 장애인 최초로 브로드피크(8047m) 정상에 올라 히말라야 14좌 등정에 성공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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