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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LCK] 리브 샌박의 '낭만', T1 4연승 저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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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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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낭만이 또 한 번 웃었다. 상대의 연승은 저지하고 자신들의 연승은 이어갔다. 리브 샌박이 풀세트 접전 끝에 T1의 4연승을 저지하고 시즌 여덟번째 승전보를 울렸다.

리브 샌박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T1과 2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페이트' 유수혁과 '에포트' 이상호가 1, 3세트 제 몫을 다하면서 풀세트 접전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리브 샌박은 시즌 8승(5패 득실 +4)째를 올리면서 순위를 4위로 끌어올렸다. 3연승을 마감한 T1은 시즌 6패(8승 득실 +4)째를 당하면서 5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페이트' 유수혁의 라이즈 캐리로 리브 샌박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T1은 탑 루시안과 미드 갈리오 조합으로 나섰지만 '페이트'의 라이즈가 '페이커'의 갈리오를 솔로킬로 제압하면서 초반에 승기를 잡았다. 탑에서 한 타에서도 리브 샌박이 대승을 거두면서 리브 샌박이 무난하게 1세트를 접수했다.

직스-트런들 조합을 내세운 T1의 반격이 통하면서 승부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패가 걸린 3세트는 그야말로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이었다. 리브 샌박이 설계를 통해 페이커를 잡고, 기세를 올렸으나 T1이 교전을 통해 흐름을 가져갔다.

한 타 대승을 거둔 T1이 여세를 몰아 내셔남작을 노렸다. 하지만 '에포트' 이상호의 알리스타가 불가능할 줄 알았던 바론 버프를 가로채면서 샌드박스가 다시 흐름을 잡았다.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샌드박스는 전투 지속력에서 T1 보다 우위를 점하면서 점차 승기를 굳혀갔다. 균형이 무너진 T1은 샌드박스의 압박에 무기력하게 패할 수 밖에 없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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