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인테리어 호황에…한샘 2분기 역대 최대 매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국내 최대 가구업체 한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내 인테리어 공사 붐에 힘입어 2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만 1조원이 넘었다.

한샘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56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0% 늘었다.

한샘은 상반기에만 매출 1조1217억원을 올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매출 2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샘은 지난해 3년 만에 매출 2조원 달성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바 있다.

2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B2C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특히 토털 인테리어 공사 서비스인 ‘리하우스’가 31.9% 증가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리하우스 사업본부는 상반기에 유통망을 확대, 표준매장을 29개까지 확대했으며, 직시공을 확대해 품질을 개선, 지난 6월에만 1200세트의 패키지 판매를 기록했다. 이외에 온라인 사업 부문은 10.4% 증가했다. 주방과 욕실을 가리키는 ‘KB’ 부문은 7.0%, 오프라인 가구 부문은 5.3% 늘었다.

한샘의 B2B부문 2분기 매출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아파트 분양 증가에 따라 수주 잔고가 한샘특판 2707억원, 한샘넥서스 1193억원 등 4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2017년말 3419억원 달성한 이래 약 4년 만에 역대 최고 기록으로, 향후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한샘은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집을 꾸미는 데 관심이 커졌다”며 “올해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을 다양화하고, 시공 기사를 대폭 충원하는 등 수요 증가에 대비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한샘의 리하우스 사업본부는 올 하반기 하반기에는 전국에 리하우스 표준매장을 50개까지 확대하고, 스타일 패키지 현장에 대한 품질, 서비스 관리를 차별화 하고, 대리점 RD(Rehouse Designer)를 현재 2500명에서 3500명까지 확대해 월 5000세트 판매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사업 부문에서는 한샘몰 방문객을 월 300만명에서 1000만명으로 늘리고 ‘월 10억원 이상 판매’ 히트상품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고객들에게 맞춤 공간 설계를 제안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다양한 설계, 시공 사례를 데이터베이스(DataBase)로 축적해 제공하는 한편 익일배송, 휴일배송, 지정배송 등 고객 맞춤형 물류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혜인 기자 hij@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