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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김구라 子 그리 "공개연애 3년 후 차여…돌아왔으면" (찐천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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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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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공부왕찐천재' 김동현이 공개 연애를 언급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 웃다가 오열한 레전드 막장토론(속도위반,원효대사,시청자의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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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홍진경은 "혀의 전쟁, 홍석희입니다. 오늘의 토론 주제는 원효대사라는 한 인물에 대해 파헤쳐보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을 하기 위해 온 배를 타고 왔다는 남창희 박사에게 비행기가 아닌 배를 타고 온 이유를 물었다. 전현무는 "밀항이죠? 오늘 촬영 끝나고 신고하겠다"라며 대답을 가로채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나일강 하류쪽에 연구하고 계신게 있다고 들었다"라며 궁금해하자 지식이 없던 남창희는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이에 홍진경이 "조개 화석을"라고 하자 남창희는 "조개를 화석을 발견하고 조개구이 식당을 차렸다"고 받아쳤다. 이어 베트남에서 거주 중인 김동현 박사에게 하는 일이 뭔지 물었다.

그는 "저는 여전히 가이드 하다가 부업으로 인스타 팔로워 올려서 사진 찍고 협찬비 받고 있다"라며 이전 영상 세계관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베트남 SNS 스타라는 말에 홍진경은 "대표적인 유적지 두 군데만 이야기해달라"고 하자 전현무가 "베트남은 투탕카멘(이집트)지"라며 대신 답했다. 투탕카멘이 뭔지 모르는 김동현은 "투탕카르트, 앙코르와트"라고 답하며 해맑은 모습을 보여 폭소케했다.

그런가 하면 옥스퍼드대학에서 항문외과 박사님으로 활동 중인 김재원 박사에게 항문외과 일을 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그는 "자전적인 그런게 있엇다. 제 병을 제가 한 번"라며 진지하게 답하려다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전현무는 "목동으로 온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원래는 바티칸 쪽에 있었다. 몇 년전까지 십자군 전쟁에 나갔다가 바티칸에서 주지스님으로 있었다"며 "그 경험을 살려서 명동 성당 지하 1층에서 사찰 음식점을 운영 중이다. 대패 삼겹살이 제일 낫다"라며 뻔뻔하게 자기 소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원은 이날 토론 주제인 원효대사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7세기 분으로, 훌륭한 분이시다. 삼국시대에서 삼국 통일을 지켜보셨던 분"라고 했다. 설명을 듣던 남창희가 "역사의 산 증인이시다"라고 하자 전현무는 "돌아가셔서 산증인이라는 표현을 안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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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토론 주제로 원효대사와 신라 요석 공주의 스캔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7세기 한반도를 흔들었던 스캔들의 주인공이다. 스님이신데 결혼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낳는다"라고 했다. 홍진경은 "스님이 아닌 신분에서도 속도 위반하면 큰 스캔들 아니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김재원은 "그랬다. 더군다나 스캔들 주인공이 신라의 공주였고, 과부셨다"라고 했다. '과부'라는 말에 남창희는 "돌싱"라고 하자 "아니다. 사별하셨다"라고 설명했다.

프로 입담꾼이었다는 원효사는 요석 공주와 결혼하기 위해 거리에서 노래를 불렀고, 그렇게 인연을 맺어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로 아이를 낳은 후 바로 떠났다고 덧붙였다. 이날 찬반 토론 주제는 '원효대사 가정 지켜야 했다VS출가를 이해해주어야 한다'였다. 전현무는 "그냥 승복을 벗었어야 된다. 가정을 지켜야 했다. 이미 속세에 물든거다. 금욕을 못한거다"라며 원효대사가 가정을 버린 것에 대해 반대했다.

이와 반대로 김재원은 "나가길 잘했다"는 입장을 보여 최초로 '3:1'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을 이어가던 중 홍진경은 전현무에게 "너무 마음에 드는 여성분이 있다. 본의 아니게 옷이 젖었고, 갈아입어야 될 그런 상황이다"라며 원효대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제 몸이 많이 드러난 상황이지만 이쪽(가슴)이 드러나서 플러스 점수가 없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다시 토론을 이어가서 김재원은 "짧고 강렬하게 사랑한거다. 요석 공주 입장은 다시 떠나는게 편하셨을 수도 있다"며 "저희 와이프는 제가 나가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재원은 김동현에게 "사랑을 해본적이 있냐"라고 묻자 김동현은 "공개연애까지 해봤다. 3년 연애를 했다. 차였다"며 "(사람이) 떠나가잖아요? 다시 돌아 오기를 바란다"라며 공개 연애를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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