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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POP초점]박수홍, 친형 부부에 116억 손배소 제기..法 부동산 가압류 신청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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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수홍/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을 상대로 116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24일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측에 따르면 박수홍은 지난 달 22일 친형 부부를 상태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박수홍은 앞서 지난 3월 친형 부부로부터 지난 30여 년 간 출연료와 계약금 등을 횡령당했다는 의혹이 일자 이를 인정한 바 있다. 그는 4월 친형 내외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친형 내외와의 법적 공방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박수홍이 이번에 제기한 소송은 친형 내외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이다. 변호사에 따르면 기존 손해배상 요구액은 86억 원이었지만 검찰 조사 중 박수홍의 개인 통장에서 돈을 무단 인출한 정황이 발견돼 총 116억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또한 박수홍 측은 친형 부부 명의로 된 부동산 가압류 및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이는 모두 법원에서 받아들여진 상황이다.

박수홍의 친형은 횡령 혐의에 대해 부인해오고 있다. 박수홍이 횡령 혐의에 이어 민사소송까지 제기한 만큼 해당 논란에 대한 법적 판단이 어떻게 나올지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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