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도쿄올림픽]맏형 김정환, 개인전 4강 진출…오상욱 8강 탈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김정환(오른쪽)이 24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일라이 더쉬워츠(미국)와 도쿄올림픽 16강전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펜싱 남자 사브르 맏형’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개인전 4강에 진출했다.

김정환은 24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8강전에서 카밀 이브라기모프(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15-14로 제압했다. 4강에 진출한 김정환은 오후 7시 25분 결승 진출을 놓고 이탈리아의 루이지 사멜레와 격돌한다.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 우승 멤버이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리스트인 김정환은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진입해 메달 도전을 이어갔다. 김정환은 32강전에서 콘스탄틴 로카노프(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15-11, 16강전에서 세계 2위인 일라이 더쉬워츠(미국)를 15-9로 연파하고 4강에 안착했다.

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 오상욱(성남시청)은 개인전 8강에서 탈락했다. 오상욱은 이날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8강에서 산드로 바자제(조지아)에게 13-15로 져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이자 2년째 남자 사브르 개인 세계랭킹 1위를 지키는 오상욱은 이번 대회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으나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개인전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