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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팝업★]김정임, 호텔 술판+방역수칙 위반 야구선수 질타‥"♥홍성흔은 기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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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정임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전 야구선수이자 현 야구 코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최근 벌어진 야구선수들의 논란에 관해 입 열었다.

김정임은 23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으로 꺼내서 말하기 너무 무서운 주제"라며 팬으로부터 받은 기사 캡처본을 한 장 공개했다.

사진에는 홍성흔의 사진과 함께 그가 현 야구 사태를 미리 예견했다고 전하는 기사 제목이 담겨있다. 이는 최근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 선수들 일부가 숙소를 무단 이탈해서 한 호텔에서 원정 음주를 벌이고 방역 수칙을 위반하며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되어 있다.

김정임은 이와 함께 해당 발언을 하기까지 홍성흔의 고민 또한 짙었음을 전했다. 그는 "2년 전 저 날을 정확히 기억한다"라며 강의 내용을 함께 고민해 적었다고 했다. 그는 강의 내용이 "내부자적인 발언이 되지 않을까 고민도 했다"라며 그때의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이 기사를 찬찬히 읽어보고 제일 먼저 내 아들 화철이에게 귀감이 될 기사라 기뻤다"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공짜 좋아라 히히거리며 얻어먹고 여기저기 사람 좋은 척 휩쓸려 다니다가는 거지처럼 살게 될 거라는 걸 명심해야 해!"라고 이번 사태를 통해 아들이 깨달았으면 하는 바를 언급했다.

더해 김정임은 "봤어! 봤다고 그런 비슷하게 사는 사람을"이라고 주어 없이 누군가를 저격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사태로 남편과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참 안타깝고 걱정이 많이 된다"라며 "산다는 건 죽을 때까지 하고 싶은 게 생기지만 그걸 죽을힘을 다해 참아야 할 일들이 한가지씩 생긴다는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남편 홍성흔에게 "말뿐인 건 아니겠지"라며 "명심해요 여보도. 지금도 지인들 카톡이 막 온다. 지인들도 남편이 참 기특한가 보다"라고 남편에 전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KBO(한국야구위원회)는 논란을 빚은 선수들이 정부의 수도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위반했고 프로선수의 본분을 지키지 않은 품위손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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