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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중학생 살인범 자해했다고 유치장서 같이 밤샌 경찰…내부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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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간서 교대로 집중 관찰…"인권 침해" vs "어쩔 수 없는 조치"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에서 과거 동거녀의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가 유치장에서 자해한 사건과 관련, 제주동부경찰서 지휘부가 소속 직원들에게 유치장에 피의자와 함께 입감해 관리하라는 지시를 내린 데 대해 경찰 내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 36분께 과거 동거녀의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A(48)씨가 자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