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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슈 로봇이 온다

알파벳, 산업용 로봇 개발 '인트린직'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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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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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산업용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사 '인트린직'을 출범시켰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인트린직의 대표 웬디 탠-와이트는 이날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수백만개의 더 많은 사업체와 사업가, 개발자들을 위해 산업용 로봇의 창조적·경제적 잠재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인트린직은 제조업체의 생산 라인이나 물류 창고 등에서 쓰이는 산업용 로봇을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알파벳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추구하는 이른바 문샷 사업을 추진하는 자회사 X의 한 사업 부문으로 시작해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 것이다.

X는 2010년 인류가 직면한 큰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목표로 자율주행 사업부인 '웨이모', 배송용 드론, 인터넷 풍선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로봇 공학 분야도 X의 주요 관심사로, 2013년 6개 로봇 스타트업을 인수했지만 모두 다시 매각되거나 문을 닫았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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