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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올림픽] 선수가 직접 메달 걸어야…'코로나 시대' 달라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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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회장 시상자로 나서

뉴스1

23일 밤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1.7.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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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도쿄 올림픽에선 메달리스트가 자신이 따낸 메달을 직접 목에 걸어야 한다.

대한체육회는 24일 "이번 올림픽 메달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을 최소화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시상자가 메달리스트의 목에 직접 메달을 걸어주고 꽃다발을 전한 뒤 악수를 나누곤 했다.

이번 대회는 다르다. 시상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메달리스트와 1m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시상자는 메달이 놓인 트레이를 들고 시상대로 행해 메달리스트 앞에 서야 하며 메달리스트가 트레이 위의 메달을 집어 직접 목에 걸어야 한다. 꽃다발도 같은 절차로 수여한다.

한편 한국의 이기흥 대한체육회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은 24일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되는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 시상식과 25일 오후 4시 40분에 치러지는 여자 양궁 단체 결선 시상식 때 메달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

남자 10m 공기 권총에는 진종오와 김모세가 출전하며, 여자 양궁 단체전에는 장민희, 강채영, 안산이 나선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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