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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후반기 타율 .167’ 오타니 결장…에인절스 4-5 역전패 [LAA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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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5회초 에인절스 오타니가 더그아웃에서 대타를 준비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이후광 기자] 후반기 들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한 차례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LA 에인절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4연전 2차전에서 4-5로 패했다.

에인절스는 연승에 실패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47승 49패)에 머물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중부지구 4위 미네소타는 42승 56패가 됐다.

선취점은 에인절스 몫이었다. 1회 필 고셀린(2루타)-호세 이글레시아스가 연속안타로 첫 득점을 합작한 뒤 커트 스즈키가 좌월 투런포로 격차를 벌렸다. 그리고 2회 1사 후 잭 메이필드도 좌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4-0 에인절스 리드.

미네소타가 반격에 나섰다. 3회 2사 2루서 트레버 라나치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5회 무사 1, 3루서 3루주자 호르헤 폴랑코가 조시 도날드슨의 병살타 때 홈을 밟았고, 6회 닉 고든이 1타점 적시타로 1점 차 턱밑 추격을 가했다.

승부처는 8회였다. 선두 미겔 사노의 볼넷과 고든의 안타로 맞이한 1사 1, 2루서 라이언 제퍼스가 1타점 동점 적시타에 성공했다. 이후 포수 스즈키의 송구 실책을 틈 타 고든이 역전 득점을 올렸다.

후반기 들어 타율 .167 14삼진의 부진을 겪고 있는 오타니는 휴식을 가졌다. 시즌 성적은 90경기 타율 .271 34홈런에서 그대로 머물렀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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