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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미성년자 성폭행범 DNA로 20년 만에 검거…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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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성폭행 이미지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과거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성이 20년 만에 붙잡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수강도·강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01년 서울 동대문구 한 주택에 무단으로 침입해 잠자고 있던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범인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증거물을 확보해 DNA 검사를 의뢰했지만 기술적 한계에 부딪혀 장기 미제로 남았다.

그러나 지난 1월 경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해당 증거물 분석을 다시 의뢰해 DNA를 검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A씨는 다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교도소에 복역했던 시절 수집된 DNA 정보로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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