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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신규 1629명, 전날보다 1명 감소…비수도권 지역 582명, 올들어 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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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1573명·해외유입 56명…수도권 63%, 비수도권 37%

비수도권 1주 일평균 환자 5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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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이영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일 0시 기준 1629명를 기록했다. 1630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1명 줄어 특별한 증감세없이 횡보했다.

전국적으로 18일째 1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은 불길이 조금씩 잡혀가고 있는 반면 비수도권 확산세는 계속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발생규모는 지난 21일 0시 기준 1726명을 기록한 뒤 1500명대로 감소한 상황이다. 반면 이날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규모는 580명을 넘어 올 들어 최다치를 찍었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629명으로 누적 18만7362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73명으로 전날보다 1명 감소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5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자 14만562명을 기록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686만4368명으로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대비 32.8%다. 접종 완료자는 4만9716명 증가한 684만7556명으로 집계돼 전국민 대비 13.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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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1573명…수도권 63%·비수도권 3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18일째 1000명대 발생을 지속하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4일 0시 기준 비수도권 지역발생 규모는 올 들어 최다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국 비중이 40%에 육박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629명으로 누적 18만7362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73명으로 전날보다 1명 감소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56명이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발생은 991명으로 전국 대비 6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582명으로 37%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 건수는 13만61732건을 기록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222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4948건(확진자 31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9004건(확진자 19명)이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40명으로 누적 16만5246명(88.20%)이 격리해제됐고, 현재 2만48명이 격리 중이다. 신규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 2068명(치명률 1.10%)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27명 늘어난 254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지역발생은 1주 일평균 1465.1명을 기록했다. 이달 15일 0시 기준 1300명대에 진입한 뒤 20일 0시 기준부터는 1400명대에 오르며 꾸준히 상승세다.

특히 비수도권의 1주 일평균 환자 수는 499.1명으로 500명에 육박했다. 경남 189.6명, 충청 138.4명, 호남 46.9명, 강원 46.6명 등으로 대구·경북 지역이 1차 대유행 당시 발생 규모가 폭증했던 때를 제외하면, 비수도권 권역 대부분 1주 일평균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11일부터 24일까지 최근 2주간 '1324→1100→1150→1613→1600→1536→1452→1454→1252→1278→1784→1842→1630→1629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280→1063→1097→1567→1554→1476→1401→1402→1208→1242→1726→1533→1574→1573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 1629명(해외 56명) 지역별 현황은 서울 462명(해외 3명), 부산 114명(해외 2명), 대구 52명, 인천 81명(해외 3명), 광주 9명, 대전 68명, 울산 18명(해외 1명), 세종 6명, 경기 448명(해외 17명), 강원 46명, 충북 29명(해외 2명), 충남 34명(해외 5명), 전북 41명(해외 1명), 전남 20명, 경북 20명(해외 1명), 경남 111(해외 1명), 제주 14명(해외 1명), 검역 19명이다.

◇백신 1차 접종률, 전국민 32.8%…접종 완료 13.3%

이날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자는 14만562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686만4368명으로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32.8%다. 접종 완료자는 4만9716명 증가한 684만7556명으로, 전국민 대비 13.3%다.

백신 접종은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전국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등 65만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이들 65만명은 1차 접종을 오는 30일까지, 2차 접종은 8월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55~59세를 대상으로 한 접종은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0시 기준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1040만4103명,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196만404명으로 나타났다. 1차 AZ백신, 2차 화이자 교차접종자는 누적 87만234명이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526만7273명, 접종 완료자는 374만2716명이다.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얀센 백신은 이날까지 112만9722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모더나 백신은 접종 대상자 6만3271명 중 6만3270명(100%)이 1차 접종을 마쳤고 1만4714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22~24일 0시 기준 신규 사례의 합으로 2149건(명) 늘어난 11만397건을 기록했다. 이 중 10만4852건(95%)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6건 늘어난 428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9건 늘어난 481건, 이외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신규 이상반응 사레는 77건 늘어난 총 4636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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